'레이저골프거리측정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대회용 논슬로프 골프 레이저 거리 측정기 GB LASER TOUR
  2. 니콘 쿨샷 40i GII vs 캘러웨이 350TL 레이저 골프 거리 측정기 비교


골프 라운드에서 남은 거리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캐디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골퍼들이 많다. 프로골퍼의 대회에서도 레이저 거리 측정기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고저차를 보정해주는 슬로프 기능이 없거나 기능을 해제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스위치 형태나 버튼 조작으로 기능을 켜고 끄다보니 실수로 기능을 활성화해 실격이 되는 사례도 있었으며, 기능이 원천적으로 없는 '논슬로프' 제품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위험을 사전이 방지할 수 있다.

골프존 데카에서 출시된 GB LASER TOUR 모델은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대회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0.15초만에 측정이 가능한 ZST+ 기술 탑재, 자석 내장으로 카트나 아이언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퀵그랩 기능이 특징이며, 최소 측정거리는 2미터, IPX4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

 

 

 

전체 구성품의 모습. 본체와 휴대용 하드 케이스, 사용 설명서와 비너, 스트랩, 클리너를 확인할 수 있다.

 

 

 

하드 타입에 전통적인 지퍼+고무끈의 이중 고정 방식에 후면에는 벨트에 고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블랙+블루 포인트로 깔끔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무광으로 빛반사로 인한 불편함을 방지한다.

 

 

 

오른쪽면에는 자석이 내장되어있는 퀵그랩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트에 부착하거나, 철제로 만들어진 아이언, 웨지 등에 붙기에 바닥에 내려놓았다가 다시 들어올릴때 편리하다.

 

 

 

CR2 배터리를 사용하며, 상단에 전원/측정버튼과 모드 버튼이 배치되어있다. 측정 버튼을 짧게 누르면 단일 측정, 길게 누르면 핀 파인더로 동작하며, 지속적으로 스캔하는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부쉬넬 투어 V4 골프 거리측정기와의 크기 비교. 비슷한 크기에 무게는 197g으로 휴대성은 좋은편이다.

 

 

 

골프버디 GB LASER TOUR 레이저 골프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며 필드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다.

 

 

 

파인더 배율은 6배에 Bright LCD로 시인성이 뛰어나다. ZST+ 기술은 측정 시간이 0.15초로 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빠르게 측정이 가능했다. 슬로프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에 상단에만 직선거리가 표기되며, 단위는 미터/야드 전환이 가능하다.

 

 

 

모드를 변경할 필요 없이 한번 짧게 누르면 단일 측정, 길게 누르면 핀 파인더 모드로 동작해 편리하다. 스캔 모드는 화면 중앙 측정부의 거리를 지속적으로 표기해 다양한 사물이 있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그립감 또한 준수하다. 파3 뿐만 아니라 모든 홀에서 드라이버 낙구지점, 해저드, 벙커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하며 플레이가 가능하다.

 

 

 

파4 및 파5홀의 세컨샷 이후부터 어프로치까지, 긴 퍼팅에도 항상 레이저 골프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 정확한 거리를 확인하면 최적의 클럽 선택과 스윙으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

 

 

 

자석이 내장된 퀵그랩 기능을 통해 바닥에 내려놓는 경우 클럽 헤드에 부착해 편리하게 들어올릴 수 있다.

 

 

 

지퍼+고무끈 타입으로 수납하고 꺼낼 수 있으며, 골퍼에 따라 자석 커버 방식과 선호도가 갈릴 수 있다.

 

 

 

골프버디 GB LASER TOUR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와 함께 라운드를 진행해보니 매우 빠른 측정 속도와 모드 전환이 필요없는 단일/핀파인더 모드의 편의성, 자석 부착 방식인 퀵그랩의 장점이 인상적이며, 논슬로프 제품으로 모든 대회에서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가성비 제품이라 판단된다.

 

※본 리뷰는 제품 및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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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드를 진행하며 남은 거리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다. 골프 거리 측정기는 크게 GPS 위치 정보를 활용한 시계형 제품과 레이저를 이용해 측정하는 두가지 방식으로 나뉘며, 직관적이고 오차가 적은 GPS 방식의 거리 측정기는 세컨샷부터 어프로치까지 커버할 수 있어 특히 유용하다.

광학 기기 전문 브랜드인 니콘, 골프 전문 브랜드인 캘러웨이, 두 브랜드에서 출시된 30만원 초반대 레이저 거리 측정기 제품을 비교해보도록 한다. 기본적인 사양은 거의 비슷하며 측정 지점과 타겟과의 높낮이에 따른 거리 보정, 슬로프 기능을 지원하여 한국 지형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니콘의 COOLSHOT 40i GII 모델의 구성품. 본체, 사용 설명서, 보증서, 스트랩 및 소프트 케이스가 포함되어있다. 소프트케이스는 독특한 형태의 짧은 고무줄을 이용하며, 보통 레이저 거리 측정기 방식에서 많이 쓰인느 하드 케이스 형태에 비해 평소 부피는 작은 편이지만 필드 라운드를 진행하며 제품을 넣고 뺄때는 다소 불편했다.

 

 

 

화이트 바디에 파란색 라인으로 포인트가 더해져 있으며, 상단에 모드 선택 및 전원 버튼이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제품이 후면에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과 달리 하단에 장착되는 CR2 1개를 사용한다. 보통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상단, 하단과 측면까지 고무 그립이 장착되어있는 것과 달리 니콘 COOLSHOT 40i GM에는 별대른 그립이 없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캘러웨이 350TL 제품의 패키지 외부에는 인상적인 사진이 표기되어있다. 제품 우측면에 자석이 내장되어있어 카트나 아이언 등의 클럽에 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다.

 

 

 

제품 본체와 하드 케이스, 사용 설명서, 렌즈 청소를 위한 융이 포함되어 있으며, 케이스의 후면에는 비너가 구성되어 벨트, 가방, 카트 등에 편리하게 고정할 수 있다.

 

 

 

그레이, 블랙 투톤에 파인더쪽에 레드 포인트가 더해져있다. 독특하게 상단과 좌측면에 터치 인터페이스의 패드가 구성되어있어 버튼을 누르거나 조작할 때 흔들림을 억제한다고 하나, 사용해보니 오랜 적응이 필요해보였다. 파인더의 빨간색 링을 잡아당기거나 넣으면 고저차에 따른 보정 기능인 슬로프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두 제품의 외관을 비교해보았다. 길이는 캘러웨이가 조금 긴편이지만 니콘 제품은 높이가 다소 높아 거의 비슷한 크기와 무게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으로 사용하던 부쉬넬 V4까지 포함해 세 가지 제품의 크기를 비교해보았다. 캘러웨이와 니콘 제품 모두 부쉬넬 V4보다 컴팩트한 느낌으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니콘 COOLSHOT 40i GII 177g, 캘러웨이 350TL 168g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상단과 하단에 고무 패드가 부착된 니콘 쪽이 역시 안정적인 그립감을 보여주었다. 니콘 COOLSHOT 40i GII 모델의 경우 우 외부가 모두 그립이 없는 형태로 구성되어 손으로 잡았을때 다소 미끄러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필드 라운드를 진행하며 두 가지 제품을 사용해보았다. 어느 제품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

 

 

 

역시나 그립감은 제품 상/하단에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있는 캘러웨이 350TL 모델이 압도적이었다.

 

 

 

니콘 COOLSHOT 40i GII 모델의 내부 인터페이스, 직선 거리만 표시하거나 슬로프 기능을 화룡ㅇ해 경사 각도와 높낮이를 보정한 거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캘러웨이 350TL 골프 거리 측정기의 파인더 내부 정표 표시 화면. 상단 터치패드에 손가락을 대고 뗌으로써 제어하며, 야드와 미터의 단위로 변경하여 표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제품이 버튼식보다 터치식이 편한데 반해 골프 거리 측정기는 제품을 손으로 감싸 잡는 기본 형태로 인해 조작이 되려 불편하게 느껴졌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의 측정 속도와 연속 측정에서의 안정성은 역시 광학 기술 전문 기업인 니콘쪽이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골퍼가 사용하기에 두 제품 모두 큰 부족함은 없는 편이다. 다만 안정적인 그립감에서는 니콘 제품이 다소 부족했으며, 측정 성능에서는 캘러웨이 제품이 다소 부족한만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본 리뷰는 다나와 프리미엄 리포터 활동을 통해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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