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릭슨 클럽들이 많은 아마추어 골퍼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에 추가금이 들어가는 특주 샤프트를 추가금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 되어주고 있기 때문.
스릭슨 드라이버는 ZX5와 ZX7 시리즈로 구분되어 있으며 ZX5 모델은 초/중급자 타겟의 제품이다.
이전 모델은 디자인에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었으나 MK2 모델은 제품 디자인부터 헤드 커버까지도 매우 깔끔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 다양한 컬러로 다소 난잡했던 디자인이 한결 정갈하게 정리된 느낌. Ti51AF 티타늄 페이스, Ti-811 PLUS 바디로 구성되어있으며, 후면에 장착된 무게추는 8g이다.
리바운드 프레임은 두 개의 플렉스 영역으로 페이스 전체 반발 계수를 높이고 더 많은 비거리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슬리브는 렌치를 이용해 분리할 수 있으며 돌려 장착하는 방법을 통해 로프트 및 라이각을 조절할 수 있다.
Ti51AF 티타늄 합금 소재의 페이스. 세로로 높지 않고 가로로 넓직하게 구성된 샬로우 타입으로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광 크라운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스릭슨 클럽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드라이버와 아이언에서 커스텀 샤프트의 추가금이 없다는 점이다. 스탁 샤프트에서 커스텀 샤프트로 변경하면 수십만원이 추가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같은 가격에 애프터마켓에서 샤프트 구매 및 교체를 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다양한 샤프트를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벤투스 시리즈 샤프트도 물론 포함된다.
벤투스 TR 블루 5S 샤프트가 장착된 제품. 별도로 구매하려면 4~50만원이 소요되는데 드라이버 구매 시 추가금 없이 구매 가능할 수 있어 커스텀 샤프트를 고려하는 골퍼라면 스릭슨으로 최적의 구매가 가능하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벤투스 TR 블루 5S, 간이 측정 시 약 D2.1 정도의 스윙 웨이트로 확인된다.
스크린 골프를 플레이하며 스릭슨 ZX5 MK2 드라이버를 사용해보았다. 넓직한 샬로 타입의 헤드에 약간 오픈되어있는 페이스 타입으로 편안한 어드레스가 가능하다.
정타에 잘 맞으면 평소 볼 스피드와 비거리보다 약간 더 증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해본 스릭슨 ZX7 MK1 드라이버에 비해 더욱 경쾌하고 쨍한 금속성 타구음을 느낄 수 있다.
스릭슨 ZX5 MK2 드라이버에 벤투스 TR 블루 5S 샤프트를 장착해 사용해보니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벤투스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커스텀 샤프트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추천하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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