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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이언을 사용해보던 중 브리지스톤 201CB 캐비티백 아이언을 영입해 다양한 라운드에서 싱글 스코어를 만들기도 했었다. 깔끔한 디자인에 적은 오프셋의 머슬백 아이언을 선호하다보니 자연스레 브리지스톤의 머슬백 아이언 200MB 모델에 관심이 생겨 사용해보았다.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블레이드 디자인은 머슬백 아이언을 사용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00MB는 커스텀 전용으로 국내에는 500세트 한정판으로 판대외었고, 피팅 시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지만 중고로는 100만원 전후로 구매가 가능했다.

 

 

 

제품 소재는 S20C 연철, 제조 공법은 단조로 뛰어난 타구감을 예상해볼 수 있다. 전통적인 머슬백 아이언에서 약간 더 쉽게 구성된 모델로 7번 아이언의 로프트가 33도이다.

 

 

 

기존에 사용해보았던 머슬백 아이언 중 타이틀리스트 620MB, 핑 블루프린트, PXG 0311ST GEN3 등과 비교하면 솔의 두께가 다소 있는 편으로 중급자 정도의 캐비티백 제품과 비슷하다.

 

 

 

다이나믹골드 120 S200 샤프트에 골프프라이드 MCC 그립이 장착된 제품을 사용해보았다. 헤드만 출시되는 커스텀 전용 모델이다보니 중고로 구매하더라도 다양한 샤프트 구성을 찾아볼 수 있다.

 

 

 

머슬백치고는 큼직한 느낌의 헤드에 탑라인 또한 너무 얇진 않아 편안한 어드레스를 제공한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연습 및 플레이를 진행해보았다. 7번 아이언 정타 시 약 160m의 거리에 괜찮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S20C 연철소재를 단조로 제작한만큼 매우 뛰어난 타구감과 타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서너종류의 머슬백 아이언 중에 가장 손맛이 좋다고 느껴진다.

 

 

 

스크린 뿐만 아니라 여러 번의 필드 라운드에서 함께해보았다. 역시 필드에서 더욱 반짝이며 멋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머슬백이지만 너무 작지는 않은 헤드 크기에 준수한 관용성으로 약간의 미스샷에서도 큰 문제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브리지스톤 투어B 200MB 머슬백 아이언을 사용해보니 깔끔한 디자인에 최상의 타구감과 타구음, 준수한 관용성으로 중급자 정도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 생각된다.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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