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이라면 티샷 비거리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들을 사용하거나 많이 들어봤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다이아윙스 브랜드가 있으며, 최근에는 볼빅 맥스고 제품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낮은 볼스피드 여성용 M3 모델과 높은 볼 스피드 남성용 M5 모델이 출시되어있으며, 개별 박스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벌크 타입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개당 2000원이 약간 되지 않는 수준.
다이아윙스 M5 제품은 딤플 332개, 2피스, 듀폰 썰린 커버 구성을 가지고 있다.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세 가지 색깔이며, 스크린에 비치되어있는 공과 구분이 쉽도록 옐로우나 오렌지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여성용인 M3 모델은 딤플 숫자가 M5 보다 많다. 무광 커버로 더욱 컬러풀한 색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R&A 공인구로 필드 라운드나 대회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다.
다이아몬드 그림 안쪽에 모델명이 표기되어있으며, 유광과 무광 형태를 통해 구분도 가능하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게임 플레이에 사용해보았다. 직접 구매한 것은 처음이지만 기존에 지인이 종종 하나씩 준 적이 있어 사용해본 경험은 있었다.
가볍게 몸을 풀고 스크린 비치 볼로 진행한 드라이버 티샷. 볼스피드 66.6m/s에 발사각 12.1도, 총 비거리는 244.53m로 나타난다.
다이아윙스 M3 모델로 변경했을때 발사각은 다소 낮아졌고, 볼스피드는 2.7m/s 빨라져 총 거리가 약간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볼 차이에 따른 비거리 증가 효과가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M5 모델을 사용했을때 볼스피드는 더욱 증가해 일반 공 대비 약 10m 정도 비거리가 늘어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버 티샷에 특히 유용한 결과로 좋은 스코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타구감은 3피스 제품들에 비해 좋은 피드백은 아니지만 스크린 골프장에 있는 기본 공보다는 부드럽고 타구음도 준수한편이다. 드라이버 티샷에 활용하면 대략 1~2게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으로 약간 아쉬움이 있다.
2피스 공이라 필드 라운드에 적합한 제품은 아니지만 테스트 겸 몇 번의 티샷을 진행해보았다.
스핀량이나 2피스 구조의 특성인지 구질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듯한 느낌으로 필드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다이아윙스 M3/M5 비거리 골프공을 사용해보니 확실히 증가되는 스크린에서의 비거리 증가가 장점이며, 애매한 가격과 낮은 내구성은 단점이라고 생각된다. M5 기준 대략 볼스피드가 3m/s, 총 비거리는 약 10m 증가해 더욱 쉽게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된다. 후기를 마친다.
PXG 슈가대디 1세대 웨지를 사용해본 이후로 매우 만족스러운 타구감과 스핀량으로 2세대 제품을 새로 구매했다. PXG 슈가대디 웨지는 CNC MILLED 타입으로 일반 단조 제품에 비해 매우 부드러운 타감을 제공하는 고가의 구성이다.
0311 시리즈는 FORGED 웨지가 있고 일반 모델이 CNC MILLED 구성이며, 초기 모델명은 0311T 였으나, 후속 제품은 0311로만 명명되었다. 최근에는 슈가대디2라는 모델명으로 후속제품이 출시되어있다.
PXG의 상징, 수많은 무게추 디자인이 백페이스에 적용되어있으며, 이중 단조 8620 소프트 카본 소재를 CNC 밀링 가공 처리했다.
50도부터 64도까지 2도 간격으로 제품이 출시되어있으며, 바운스는 일부 모델만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사용하는 아이언의 피칭웨지가 45~47도 사이다보니 50도와 54도 2개로 구성했다.
큼직한 페이스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1세대 제품의 맨 아래 그루브에 흰색 가이드라인이 있던 부분은 생략되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호젤에 CNC MILLED 제작 방식 표기와 시리얼번호가 각인되어있다. 국내 가격과의 차이로 해외 직구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필자는 PXG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해 걱정이 없으나, 중고나 이베이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가품에 주의해야한다. 시리얼번호를 미국 본사 계정으로 문의하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PXG 클럽의 장점은 주문 시 다양한 샤프트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스틸 샤프트는 트루템퍼 엘리베이트 모델이며, 다이나믹골드 S200 모델은 선택이 불가능해 S400으로 주문했다. 샤프트에 따라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다.
GEN1 아이언에서부터 최근까지 PXG 제품의 그립은 램킨 Z5 스탠다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추가금 없이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중 두툼한 그립감에 안정적이라 만족스럽다.
탑라인의 모습. 큼직한 페이스에 탑라인도 두툼한 편이라 안정감 있는 어드레스가 가능하다.
오래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0311T 슈가대디 모델과 나란히 놓고 살펴보면 약간의 디자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나사추 디자인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사용자마다 있는 편.
54도 웨지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공의 스핀값을 읽을 수 있는 프렌즈 스크린에서 백스핀이 8500rpm 이상으로 잘 나와주고 있으며, CNC MILLED 제작 방식에 따른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일반 단조 제작 방식의 제품들에 비해 타구감이 부드러워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아이언과 웨지, 퍼터 제품군을 PXG 제품으로 주로 사용해오고 있으며, 일관성있는 나사추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PXG 슈가대디 0311 모델의 디자인부터 사용 후기까지 정리해보았다. 가격대가 매우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멋스러운 디자인과 쉽고 편안한 사용감, CNC MILLED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많은 백스핀량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웨지라고 할 수 있다.
골프 라운드를 진행하며 정확한 클럽 선택과 스윙을 위해서는 남은 거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국의 골프장은 평탄한 곳이 적고 고저차가 있다보니 이를 감안해 보정해주는 슬로프 기능도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캐디톡 미니미LT 모델은 레이저 타입의 골프 거리 측정기로 92x58x31mm의 매우 작은 크기에 129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으로 최상의 휴대성을 갖추고 있다.
최대 1.2Km의 거리까지 측정이 가능한 I-5 시스템, FPGA 칩셋의 가로 방식 레이저가 적용되어있으며, 700mAh 내장 배터리는 최신 USB TYPE-C 포트로 편리하게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IP55의 방수/방진 등급도 갖추고 있어 비가 오는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고저차를 고려해 거리를 보정하는 슬로프 기능은 매직슬로프와 환경슬로프의 두 가지 모드가 제공되고 있으며, 환경 슬로프는 온도와 고도 습도까지 반영한다고 하니 더욱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측면에는 세로로 길게 LED바가 구성되어있으며, 슬로프 기능의 활성화 여부를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기능을 끈다면 공식 대회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선호되는 가로형태의 케이스에 매우 작은 크기로 걸리적거림이 적고 자석 커버로 간편하게 수납하고 꺼내며 사용할 수 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매우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여성 골퍼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어 취향과 코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파인더는 6배율로 무난한 구성에 시도 조절을 지원한다. 파인더 내부로 보이는 화면은 중앙에 큼직한 크로스헤어, 하단에는 슬로프 동작 모드와 직선거리 및 보정거리가 표시된다.
남은 거리를 정확히 확인한다는 것은 적절한 클럽 선택과 스윙에 대한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디 없이 플레이하는 경우에도 필수적이다.
캐디톡 미니미LT는 두 가지 수납 및 휴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케이스를 이용한 일반적인 방법이며, 두 번째는 전용 벨트 클립을 이용한 방식이다. 이렇게 제품이 커버 없이 외부로 노출되게 되어 접근성이 용이하며, 부피는 더욱 줄일 수 있는데, 직각 방향으로 눌러주면 고정되고, 90도 돌려 당기면 분리되어 매우 편리하다. 돌려도 분리되지 않도록하는 2중 락 기능도 적용되어있어 이동 중 분실의 염려도 덜어준다.
필드 라운드를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거리를 측정하게된다. 핀까지 남은 거리, 해저드나 벙커까지의 거리 뿐만 아니라 앞팀과의 거리도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특히 파3홀의 경우 내리막에 구성된 경우가 많은데, 직선거리는 180m지만 내리막을 감안해 168m의 공략치를 나타내주고 있다. 아이언 한클럽이 넘는 거리차이기에 최적의 클럽과 스윙을 선택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캐디톡 미니미LT 골프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보니 부담없이 휴대 및 사용이 가능한 매우 컴팩트한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과 Lock&Turn 벨트 클립 방식의 고정 방식이 가장 큰 장점으로, 고저차에 따른 보정 거리를 제공하는 슬로프 기능과 준수한 측정 속도까지 누구나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라 판단된다.
기본 빨간색의 강렬한 느낌을 가진 카본 페이스의 모습. 60겹의 카본으로 구성되었고 동급의 티타늄 페이스보다 40% 가볍고 면적은 더욱 넓다. 에너지 효율성과 비거리, 관용성까니 높였다고 하는데,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내게 될지 많은 골퍼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바닥면에는 블랙과 레드의 포인트에 스텔스 로고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페이스 기준 후면에는 무게추가 장착되었다. 기존 테일러메이드 일부 드라이버에서 제공되던 드로우 or 페이드 구질 조절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10.5도 로프트이며, 슬리브의 회전을 통해 약간의 로프트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일부 브랜드에 비하면 샤프트 전체가 회전하는 형태다보니 샤프트와 그립의 로고와 얼라인 등이 달라지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결합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카본 소재의 상단의 크라운에는 격자 패턴이 적용되어있으며, 스텔스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있다.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기본 샤프트가 미쯔비시 텐세이 TM50 SR, R, S, 여성용으로 L, A 플렉스가 구성되어있다. TM50 S는 57g의 중량에 4.3 토크로 근력과 스피드가 있는 골퍼라면 상당히 낭창거리는 느낌이다.
램킨 크로스라인 360 그립이 기본 적용되어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골프프라이드 투어 벨벳 360 모델과 비교해보자면 개인적으로는 램킨을 선호한다. 맨손으로 쳐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그립감이 상당히 좋은 덕분에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에도 램킨 소나 투어 그립을 별도로 구매해 장착 사용하고 있다. 전반적인 스탁 구성에서 아쉬운 부분은 샤프트의 무게와 강도의 선택 폭이 부족한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60g 중반 이상의 S 플렉스와 X 플렉스가 함께 있었다면 특주나 별도의 샤프트 구매 없이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헤드 커버는 두툼하고 내부에 부드러운 벨벳 소재로 구성되었다. 헤드 보호의 기능성과 무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입구는 전반적으로 약간 좁은 느낌으로 한손으로는 끼우기가 어려운 타이틀리스트 TSi 시리즈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씌우고 빼기에 약간 불편하다.
샤프트의 분리 결합에 사용되는 렌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실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먼저 테스트를 진행하며 타구감과 타구음을 확인해보았다.
편안하게 내려놓은 어드레스에서 페이스면은 스퀘어한 느낌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셋업할 수 있다.
같은 460cc 체적인 타이틀리스트 TSi2 헤드와 비교해본 모습.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드라이버의 헤드가 더 작아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스텔스는 세로로 높이가 있는 편이며, 타이틀리스트 TSi2 는 높이는 상대적으로 낮고, 뒤쪽으로 넓게 빠져있는 차이 때문이다. 헤드가 크면 아마추어 골퍼는 더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편이다보니 호불호는 나뉠 수 있는 부분.
평소 사용하는 드라이버의 샤프트 스펙보다 가볍고 토크가 높다보니 정타를 맞추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었다. 약간의 적응 후 스크린 골프에서 볼스피드와 비거리는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틀리스트 TSi2 10도 로프트 제품과 비슷했으며, 타구음은 카본 크라운이라는 점에 비해서는 먹먹한 느낌이 적었으나 최근의 타타늄 페이스 제품에 비하면 경쾌한 느낌이 덜하다.
필자 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 핸디 -10, 필드 싱글 플레이어인 지인의 시타 평 또한 카본 페이스라는 점이 독특하지만 비거리, 방향성, 타구감 및 타구음에 있어 큰 장점을 느끼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드라이버를 살펴보고 스크린 골프장에서 시타를 진행한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소재의 독특함과 강렬한 레드의 시각적인 부분까지 이목을 끄는 점은 있으나, 기존 모델에 비해 매우 높아진 가격대와 티타늄 페이스의 다른 드라이버에 비해 향상된 부분을 느끼기 어려운 점은 아쉽게 느껴지기에 각 골퍼 본인에게 잘 맞는지 시타 후 구매를 고려해보길 추천한다. 후기를 마친다.
캐디백 안에서 각 클럽을 안전하고 보관하고 이동하기 위해서는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하이브리드) 클럽은 제조사에서 커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아이언과 웨지는 게본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골퍼가 직접 구매해야한다.
아이언 커버 세트는 보통 4번에서 피칭(P)까지 구성되어있으며, 가끔 3번부터 구매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2번이나 1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경우 딱 맞는 숫자가 새겨진 제품을 구매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롱 아이언의 클럽을 찾아보던 중 에임샤크의 제품을 구매했다.
에임샤크 골프 아이언 커버는 번호가 표기된 세트 뿐만 아니라 번호가 별도로 표기되지 않은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있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의 세 가지 색깔이 있어 각 클럽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최근에 1번, 2번, 3번 아이언을 구매해 사용했던터라 번호가 별도 표기되어있지 않은 에임샤크 아이언 커버를 구매해보았다.
상어를 모티브로한 귀여운 디자인에 측면의 로고와 표식은 자수로 고급스럽게 구성되어있다. 개당 8천원대로 구매해 가격대 또한 큰 부담 없다.
한쪽 측면에는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되어있으며, 반대쪽은 단색으로 구성되어있다.
클럽 커버는 두툼하게 구성되어있으며, 내부에는 부드러운 소재로 클럽의 보호에 충분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고정 방식은 보통 벨크로 테잎과 자석 방식이 있는데, 에임샤크 제품은 자석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는 덕분에 매우 편리하게 탈부착할 수 있다.
상어 지느러미 포인트는 단순한 디자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클럽을 넣고 뺄때 더욱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롱아이언에 재미를 붙여 3번, 2번, 1번 드라이빙 아이언까지 구매해 사용했는데, 1번부터 3번까지의 아이언들은 번호가 각인된 커버를 찾기가 어려워 에임샤크의 세 가지 색깔을 가진 제품으로 편리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필드 라운드에서는 상어 모양과 색깔을 통해 원하는 클럽의 의사 소통에 편리했다.
드라이빙 아이언은 헤드 크기와 두께가 일반 아이언에 비해 크다보니 작은 사이즈의 커버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에임샤크 커버는 타이틀리스트 U505 드라이빙 아이언에도 문제 없이 잘 매치된다.
필드 라운드에서 사용 빈도가 낮은 드라이빙 아이언은 상시 커버를 씌워두고 사용할때만 벗기는 편이다. 상단의 지느러미 포인트와 자석 방식의 고정으로 쉽게 씌우고 벗길 수 있었다.
캐디백 안에서도 기본적인 보호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적인 포인트도 매우 만족스럽다.
에임샤크 아이언 클럽 커버는 별도의 넘버링이 없어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포인트 디자인과 컬러 구성, 편리한 탈부착의 상단 지느러미 포인트와 자석 고정 방식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세부적인 로프트의 웨지를 사용하거나 4번 이하의 아이언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리뷰를 마친다.
그린 주변의 짧은 어프로치에 사용되는 '치퍼'라는 클럽은 대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아마추어 골퍼가 사용한다면 미스샷의 확률을 줄일 수 있어 유용하다. 하지만 총 14개의 클럽으로 플레이해야하는 규정 상 치퍼 하나가 차지하는 클럽 갯수가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디알지코리아에서는 이런 고민의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클럽을 출시했다. DR.PC 1830 롤링퍼터는 치퍼와 퍼터의 두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클럽으로, 디자인과 특징부터 필드 테스트 후기까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박스 패키지는 고급스러우며 전용 퍼터 커버가 함께 구성되어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치퍼' 클럽의 기능이 더해진 제품으로 페이스면을 돌려 두 가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박한 제품.
블레이드(일자) 타입으로 구성된 퍼터 커버에는 퍼터 키퍼까지 기본으로 부착되어 필드에서 커버를 벗기고 씌우는 것이 매우 편리하며 벨크로 타입으로 안정적으로 보호된다.
황동으로 구성된 페이스는 중앙 부분이 회전되도록 설계되어있으며, 골드와 블랙 두 가지 컬러의 배색 조합이 인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빨간색과 검정색의 세 라인으로 퍼팅 에이밍에도 유용하다.
퍼터 모드의 페이스는 상단 부분에만 타격 지점이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인 퍼터처럼 공의 중앙부를 타격하는 것이 아닌 상단부를 타격함으로써 미끄러짐 없이 바로 공이 고를 수 있는 롤링퍼터의 특성이다.
헤드 전체 크기는 일자형 타입보다 약간 넓은 면적이며, 치퍼로 사용할때도 채가 박히거나 뒷땅의 상황에서도 안정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헤드의 황동 페이스 부분을 바깥쪽으로 약간 잡아당긴 후에 180도 돌려주면 로프트 42도의 치퍼로 사용할 수 있다. 높은 번호의 아이언이나 피칭웨지 등과 비슷한 로프트로 그린 주변의 짧은 어프로치에 활용한다.
치퍼는 마치 퍼터와 같은 작고 가벼운 스윙으로 그린 주변에서 홀컵을 공략하는데 사용한다. 런닝 어프로치로 뒷땅이나 탑볼 등의 미스샷을 방지하여 초보 골퍼들도 미스샷에 대한 걱정 없이 편안하게 공략할 수 있다.
샤프트는 120g S/T by DRG GOLF 블랙 샤프트가 장착되어있으며, 배색 컬러 포인트가 눈에 띈다. 31인치부터 34인치 길이까지 선택할 수 있어 누구나 최적의 길이를 구성할 수 있다.
두툼한 퍼터그립 스타일에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퍼터 커버에 DRG 로고가 고급스럽게 자수로 구성되어있으며, 자수 컬러 또한 퍼터 커버와 그립의 색상을 선택해 깔맞춤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치퍼라는 클럽을 직접 사용해본적은 없었지만 그린 주변 어프로치의 안정화를 위해 구매를 고려했던적은 많았다. 실전 필드 테스트를 통해 DR.PC 1830 롤링퍼터를 사용해보며 치퍼와 퍼터로의 느낌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헤드 앞쪽의 황동 부분을 돌리면 그린 주변의 런닝 어프로치에는 42도 로프트를 가진 치퍼로 활용하고, 그린 위에서는 다시 180도 돌려 롤링퍼터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로 두 개의 효과를 내기에 클럽 갯수에 추가하지 않고 치퍼를 사용할 수 있는 셈.
각각 치퍼 모드와 퍼터 모드로 세팅한 모습. 그린에 올리지 못했을때는 치퍼 모드로, 그린 위에서는 퍼터로 활용할 수 있다.
미니어처 커버가 기본으로 붙어있는 덕분에 커버를 벗겨 클럽을 사용할때는 이렇게 주머니에 넣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공의 상단 부분을 타격하는 롤링퍼터로, 공이 미끄러진 후에 구르는 스키드 현상을 방지한다. 직접 사용해보니 공을 타격하자마자 굴러 안정적인 거리감과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는 치퍼 모드로 진행하게 되며, 약 9번~피칭웨지정도의 로프트와 같아 공이 낮게 뜨고 멀리 굴러가는 런닝 어프로치가 자연스럽게 구사된다.
헤드 구성이 일반적인 퍼터와 다르게 독특하다보니 타구감과 타구음도 약간 독특하다. 딱딱한 타구감은 적응이 필요해보이는 부분.
DR.PC 1830 롤링퍼터의 디자인부터 필드 테스트 후기까지 정리해보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클럽의 구성을 바꾸지 않고서도 치퍼를 추가한 플레이가 가능한 유용함이 가장 큰 장점이며, 실수가 발생하 ㄹ수 있는 그린 주변의 짧은 어프로치를 매우 쉽게 런닝 어프로치로 만들어주어 편리한 클럽이다.
PXG에서 다양한 클럽을 출시하며 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이버의 경우 0811 시리즈로 출시되고있으며 4번째 모델인 GEN4는 초급자용 XF 모델과 중상급 골퍼를 위한 X, XT까지 세 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PXG 0811XF GEN2 모델을 사용해본지 약 2년만에 다시 PXG 드라이버를 접하게 되었다. GEN2 모델의 경우 타구감이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GEN4 모델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블랙과 그레이의 투톤으로 구성된 헤드커버. 클럽의 크라운 부분과 동일한 룩으로 두툼하고 고급스럽다.
부드럽고 두툼한 내부 소재 또한 클럽 보호의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다.
세대마다 디자인이 변화하고 있으며, GEN1부터 GEN4까지 네 가지 중 개인적으로는 GEN2의 매끈한 디자인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된다. GEN1이나 GEN3에 비해서는 GEN4의 디자인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긴 하다.
헤드 바닥에는 무게추가 3개 장착되어있으며, 무게추 변경으로 구질이나 방향성을 다소 조절할 수 있다.
헤드 내부에는 허니컴 TPE 소재가 바닥에 부착되어있으며,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 베이퍼 기술이 적용된 것을 바닥의 표기로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는 Ti412 티타늄 합금 소재가 적용되었고 스윗스팟의 범위가 흰색으로 표기되어있다.
상단 크라운은 블랙과 그레이 투톤을 구성되어있으며, 그레이 부분은 직물 패턴의 느낌이 더해졌다.
PXG 클럽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샤프트와 그립을 선택할 수 있어 피팅의 느낌이라는 점인데,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샤프트 중에서는 Project X HZRDUS 모델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SMOKE YELLOW 60g 6.0플렉스(강도S)로 구매했으며, 남자 아마추어 골퍼들이 50~60g대 샤프트를 주로 사용한다.
램킨 Z5 PXG 미드 사이즈 그립으로 장착했으며, 평소 23호 장갑을 사용하는 필자에게 잘 맞는다. 손이 더 작다면 언더 사이즈로 선택하면 된다.
샤프트 결합과 무게추 변경에 활용할 수 있는 렌치가 제공된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PXG 0811XF GEN4 드라이버의 시타와 함께 게임 플레이를 진행해본다.
넓직하게 뒤로 빠져있는 헤드 구성과 약간 오픈되어있는 페이스 구성으로 플레이어마다 선호도가 약간 나뉠 수 있지만 드로우성 구질을 가진 필자에게는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
게임 플레이 중에는 GDR이나 다른 시뮬레이터에 비해 볼 스피드가 약간 더 보정되는 편이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드라이버에 비해 약 2m/s 정도로 볼스피드가 빠르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TP5X Pix 5피스 우레탄 커버 골프공을 사용해 플레이하고, 고감도 스테레오 마이크로 타구음을 녹음했다.
PXG 0811XF GEN4 드라이버의 타구음은 예전에 사용했던 GEN2 모델에 비해 퍽퍽거리는 먹먹한 느낌이 많이 줄고 경쾌한 금속성 타구음이 만족스럽다. 관용성 또한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좋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PXG 0811XF GEN4 드라이버를 사용해보니 관용성, 비거리, 타구감, 타구음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며, 특히 미국 직구로 세일 중에 구매하면 다른 브랜드의 최신 드라이버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여 상당히 좋은 가성비까지 노릴 수 있는 제품이라 판단된다.
럭셔리 스타일의 골프브랜드 마제스티에서 새로운 시리즈의 클럽을 출시했다. 웨지는 W-MOMENT 모델로, 디자인부터 사용 후기까지 정리해본다.
마제스티 W-MOMENT 웨지는 CNC 공법으로 가공되었으며, CNC 가곡은 부드러운 타구감과 높은 스핀의 특성으로 필자가 선호하는 타입이다. 일반적인 색상의 크롬과 함께 블랙 컬러 모델이 함께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카본 패턴의 전용 헤드 커버가 기본 제공되며, 로프트가 표기되어있다.
세부적인 로프트 각도로 총 5개가 구성되었다. 48도, 50도, 52도, 56도, 58도로 바운스는 로프트 각도에 맞춰 높아지며, 백페이스의 로프트 옆에 바운스 각도가 함께 표기되어있다.
마제스티 W-MOMENT 골프 웨지는 CNC 기법으로 제작되었으며, 백페이스의 멋스러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넥 부분에 음각으로 마제스티 로고가 새겨져있으며, 패럴 및 샤프트 결합 마감 또한 깔끔하다.
헤드는 상당히 큼직하며, 타격 범위를 기존보다 5mm 확장하여 미스샷을 방지한다.
리딩 에지와 솔 부분은 라운드 처리가 되어 다양한 필드 환경에서 채가 박히지 않고 잘 빠져나가도록 구성되었다.
탑 라인은 큼직하고 두툼한 페이스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남성용 카본 샤프트와 경량 스틸, 여성용 카본 샤프트의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며, 남성용 카본 샤프트는 TENSEI for MAJESTY WM60 모델로 60g의 중량에 토크 3.5, 미드킥 포인트의 사양을 가진다.
경량 스틸을 S와 R 플렉스에 각각 98g/94.5g의 중량에 1.7/1.9토크, 미드킥 포인트의 사양을 가진 N.S.Pro 950GH Neo 모델이다. 여성용은 FUBUKI SG200 44g L플렉스로 출시되었다.
골프 프라이드 투어 벨벳 그립이 적용되었으며, 여성용은 30g의 경량 그립으로 무게를 더 줄였다. 전반적인 구성이 모든 세대와 성별을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품질 보증서에서는 일반적인 1년의 보증이 아닌 3년의 긴 보증기간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장점과 함께 보증기간 내 그립 1회 무료 교환이 가능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샷 데이터 확인과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50도 카본 샤프트 모델과 52도 경량 스틸 샤프트로 각각 비교해보도록 한다.
넓은 페이스면과 라운드로 구성된 리딩에지는 어드레스부터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50도 카본 샤프트 웨지의 샷 데이터는 약 110m의 비거리와 8500rpm의 백스핀, 스트레이트 구질을 보여주었다. 50도 로프트 치고 상당히 높은 백스핀량이다.
타구감은 CNC 방식의 제작 덕분에 매우 경쾌하고 깔끔하다. FORGED(단조) 제품에 비해 부드럽고 쫙 붙는 느낌이 좋다.
경량 스틸 샤프트가 적용된 52도 웨지는 9000RPM을 상회하는 높은 백스핀값으로 공이 랜딩 후 빨려오는 모습도 많이 보여진다. 스핀량이 많으면 런이 줄어들기에 핀을 직접 공략하기에 유리하다.
타구감은 카본 샤프트에 비해 더 좋으며, 방향성 또한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젋은 남성 골퍼라면 경량 스틸을, 시니어는 카본 샤프트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마제스티 W-MOMENT 골프 웨지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세분화된 로프트 구성과 CNC 제작공정으로 많은 스핀량과 부드러운 타구감, 깔끔한 타구음까지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큼직한 페이스로 안정감을 주고, 다양한 샤프트 구성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웨지라 판단된다.
골프 규정에 따라 플레이어는 14개의 클럽을 사용하게된다.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7개의 아이언과 2개의 웨지에 퍼터까지 구성하면 총 13개로 플레이어에 따라 웨지를 추가해 세부적으로 구성하거나 우드 또는 유틸리티를 추가로 구성하기도 한다.
우드와 유틸, 웨지 외에도 대중적이진 않지만 드라이빙 아이언과 치퍼라는 클럽을 구성할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 4번보다 약간 긴 거리를 보내기 위해 3번 드라이빙 아이언을 구성해 사용하고 있다.
드라이빙 아이언은 아이언의 형태에 높은 관용성과 비거리가 특징인 제품으로, 최근까지 타이틀리스트 U510 3번 모델을 사용하여 약 200~210m 거리 공략에 사용했다. PXG 0311ST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드라이빙 아이언도 PXG 제품으로 구성해볼까 싶어 0311X GEN1 3번 모델을 구매해보았다.
아이언 종류인 0311 시리즈에서 드라이빙 아이언은 0311X의 모델명으로 구성되어있다. GEN1과 GEN2 모델에 이어 최근 GEN4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었으며, 이 제품은 GEN1이다. 세대에 따라 디자인과 내부 충전재의 소재 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드라이빙 아이언에도 PXG의 시그니처인 무게추 디자인이 적용되어있다.
단조(FORGED) 페이스에 내부는 비어있는 공간에 TPE 소재를 채워넣은 중공구조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일반 아이언에 비해 관용성을 높이고 비거리 또한 높은 특성이 특징.
바닥(솔)이 매우 두꺼워 뒷땅 등의 상황에서의 관용성도 좋다. 3번은 19도의 로프트로 3번 유틸리티 클럽과비슷하다. 가장 긴 아이언보다 한 클럽 또는 두 클럽정도 차이나는 드라이빙 아이언을 구성하면 좋으며, 유틸리티 또는 우드와 비거리 중복을 감안해야한다.
탑라인도 상당히 두껍고 오프셋도 꽤 있다. 페이스는 일반 아이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이언을 스틸 샤프트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드라이빙 아이언은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대중적이다. 정확도보다는 먼 거리를 보내기 위한 클럽이기 때문이며, 보통 80g대정도의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스탁(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PXG는 다양한 샤프트를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고로 구매했던 이 제품에는 KBS TGI 80S 샤프트에 PXG 램킨 Z5 스탠다드 그립으로 구성되었다.
드라이빙 아이언을 필드에서도 사용하긴 하지만 특히 스크린 골프 플레이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길이가 길다보니 아무래도 일반 아이언에 비해 난이도가 있으며, 필드에서 라이가 어렵거나 러프 등의 상황이라면 일반 아이언을 주로 사용한다.
PXG 0311X 3번 아이언은 정타시 약 200~210미터 정도의 거리를 보여준다. 사용하는 클럽 중에는 4번 22도 유틸리티 클럽과 비슷한 거리로, 좌우편차나 사이드 스핀이 적은 드라이빙 아이언을 더 선호하는 편. 특히 드라이버나 우드, 유틸이 잘 맞지 않는 날에도 아이언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니 기댈 곳이 있다는 그런 안정감도 더할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 U510 3번 드라이빙 아이언은 잘 사용하고 있고 탄도도 잘 나오지만 PXG 0311X 는 탄도가 상당히 낮게 나타나고 난이도 또한 약간 더 높게 느껴진다. 지인 중 이 제품을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있는데, 2번으로 볼스피드 70m/s를 넘기는 수준으로 매우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스윙 스피드가 매우 빠른 플레이어에게 더 적합하다고 느껴진다.
타구음은 타이틀리스트 U510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뭉툭하고 먹먹한 느낌으로 단조 아이언의 쨍한 사운드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
19도 로프트의 3번 아이언이다보니 발사각이 9~10도정도 나와줘야 좋은데 계속 적응해봐도 7도 정도로 발사각이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아 두 제품 중 최종적으로는 타이틀리스트 U510 모델을 선택했다.
스윙 스피드가 매우 빠른 골퍼가 드라이빙 아이언의 구성을 고려한다면 PXG 0311X도 시타해보길 추천하며 후기를 마친다.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시그니처 골프공을 선보인 이후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3피스 우레탄 골프공을 사용하게 되었다. 개당 2천원 이하의 매우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었으며, 최근 V2.0 후속 모델이 새롭게 등장했다.
기존 버전과 신형 V2.0의 차이는 박스 패키지의 포인트 컬러로 구분할 수 있다. 구형은 초록색, 신형은 빨간색으로 포인트 컬러가 사용되었으며, 모델명 맨 뒤에도 V2.0 표기가 되어있다.
3피스 골프공은 세 겹으로 구성된 구조이며, 커버 부분이 우레탄일 경우 더 선호되며 가격대도 높은편. 3피스 우레탄 커버 구성임에도 온라인 최저 가격으로 약 12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압도적인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
기존 버전에 비해 개선된 부분은 '볼 비행 궤도 최적화로 비거리 향상, 회전 속도 개선으로 컨트롤 향상, 볼의 성능과 타구감 개선'이라고 안내되어있다.
일반적인 골프공 패키지 구성과 동일하게 3개들이 작은 박스 4개가 총 12개의 1더즌으로 구성되어있다.
골프공의 색상은 흰색 단일로만 출시되어있으며, 구분을 위한 숫자와 퍼팅 라인도 그려져있다.
필드 라운드를 커클랜드 시그니처 V2.0 신형 골프공과 함께 진행해보았다. 아마추어, 특히 초보 골퍼의 경우 해저드나 OB로 인해 볼을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 개에 수천원씩 하는 골프공은 아무래도 비용적으로 부담이 가기 마련이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V2.0은 개당 천원대로 로스트볼 수준으로 가격대가 저렴하고, 로스트볼의 성능이나 내구성에 대한 리스크 없이 항상 새공을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드라이버 티샷부터 아이언, 웨지, 퍼팅까지 모든 플레이를 진행해보았는데, 역시나 기존 버전과 마찬가지로 3피스 구조에 우레탄 커버가 더해진 덕분에 2피스 제품에 비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핀량 또한 높게 느껴진다.
퍼팅 시에도 딱딱한 느낌 없이 부드럽게 튕겨 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좋다. 다만 퍼팅 라인은 워낙 작고 얇아 시인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
아직 골프 입문 4년차 초보이다보니 일관된 샷을 매번 할 수는 없지만, 기존에 사용해본 여러 종류의 3피스 우레탄 골프공과 비교했을때 역시 사이드 스핀량이 조금 더 많게 느껴진다. 구질을 의도적으로 구사하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사이드 스핀이 적은게 좋은 유저라면 다소 호불호가 있으리라 본다.
최근에는 한 라운드에서 3~5개의 공을 사용하는 편인데,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처 V2.0 골프공이라면 5개를 잃어버리더라도 만원이 채 들지 않는 수준으로 걱정없이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렇게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처 3피스 골프공 V2.0 신형과 함께한 라운드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2피스 구조에 우레탄 커버로 마감되어있는 매우 뛰어난 가성비의 골프공으로, 로스트볼과 수천원대의 비싼 제품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마추어 플레이어들이라면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아직 부족한 실력의 아마추어지만 다양한 골프 클럽을 사용해보고 있다. 아이언은 제조 공법과 형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고 있으며, 머슬백 아이언은 보통 상급자나 선수용으로 어려운 클럽으로 인식되어있으나 아마추어가 사용하기에도 골프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요즘 약 6개월간 사용 중인 아이언 PXG 0311ST GEN3 모델. ST는 Super Tour의 약자로 PXG의 특징적인 중공구조와 달리 MILLED 공정의 머슬백 모델이다. 최근에는 GEN4 모델도 출시되어있지만 디자인에서의 호불호가 있고 FORGED + MILLED 공정이라 GEN3를 선호하는 골퍼들이 더 많다.
아이언 구성은 4번부터 피칭 웨지까지 7개 아이언 구성이며, 에어로텍 스틸파이버 i95s 샤프트, 골프 프라이드 MCC 그립의 조합으로 중고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PXG와 함께 국내 유저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스틸파이버 샤프트는 가벼운 무게에 좋은 강성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샤프트다.
7번 아이언의 솔을 살펴보면 PXG의 다른 아이언에 비해 매우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머슬백 아이언인만큼 작은 헤드에 얇쌍한 느낌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관용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러프와 같은 긴 잔디에서도 채가 잘 빠져나가는 장점이 있다.
탑라인 또한 작은 크기의 페이스에 얇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다른 제조사의 머슬백에 비하면 크게 부담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헤드 크기도 머슬백 답게 다른 0311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작은 편이며, 맨 아래 그루브에 흰색으로 마킹이 되어 어드레스 시 에이밍에 편리하게 하는 장점은 그대로 적용되어있다.
헤드 뒷면에는 PXG의 상징, 무게추 나사가 여러 개 장착되어있으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매우 멋스럽게 느껴진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연습과 게임 플레이를 진행해보았다. 머슬백을 처음 사용하는 골퍼라면 다소 부담스러운 작은 헤드의 크기일 수 있으나, 다른 브랜드의 머슬백에 비해서는 편안한 느낌으로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7번의 로프트는 클래식에 가까운 33도이며, 스틸파이버 샤프트가 더해져 높은 탄도에 160m 정도의 비거리를 내주고 있다. 필드에서는 더 가볍게 스윙하고 150m 정도를 공략한다.
타구음과 타구감은 역시나 단조에 MILLED 가공이 더해진만큼 매우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PXG 슈가대디 제품과 비슷한 느낌으로 아이언에서 웨지까지 PXG로 깔맞춤해 사용하며 매우 만족스럽다.
지난 6개월동안 많은 스크린 골프 플레이와 필드 라운드를 PXG 0311ST GEN3 머슬백 아이언과 함께하고 있다. 스크린 언더~싱글, 필드는 90~100타를 치는 초보 골퍼지만 크게 어렵지 않고 골프의 즐거움을 더해주어 앞으로도 오래 함께할 것 같다.
PXG 0311ST GEN3 아이언과 슈가대디 GEN1 50도/54도 웨지를 구성해 사용하다 최근에는 슈가대디 GEN2 웨지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PXG 0311ST GEN3 머슬백 아이언의 디자인부터 사용 후기까지 정리해보았다. 나사추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며, 머슬백 중에서는 좋은 관용성과 타구감이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올 시즌에도 PXG 아이언/웨지와 함께 좋은 스코어를 만들 예정. 후기를 마친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골프장에서 보이는 의류 스타일이 다소 달라지기는 했으나 아직도 주요 브랜드 위주로 보여지는 것은 다름이 없었다. 새로운 스트릿 스타일의 브랜드인 골프웨어 챌린저 후기를 정리해본다.
스트릿 스타일의 브랜드이다보니 제품을 처음 보면 기존의 골프웨어와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편안함을 기본으로 자유로운 느낌이 더해져있다.
후디 티셔츠는 Lettering Print Hoodie 모델로 면혼방 기모쮸리 소재의 두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지퍼, 전면 하단, 후면에 레터링과 로고 포인트가 더해져있으며, 디테일한 요소를 다양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Garment washing Cargo Pants. 가먼트 워싱 처리가 더해져 자연스러운 컬러감을 주며, 면스판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나다. 허리는 밴드가 적용되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벨트에 거리측정기나 볼 케이스 등을 거치하기 위해 벨트를 착용할 수 있는 고리가 함께 구성되어있다.
Arc-C Corduroy Ball Cap. 코듀로이 소재로 빈티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여러 곳에 챌린저 로고와 이니셜의 자수 포인트가 더해져있다.
챌린저 제품을 살펴보면 기성 골프 브랜드에서 나오는 골프웨어에 비해 개성있는 디자인과 스트릿 감성이 더해져 MZ 세대의 골퍼들을 사로잡을만한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챌린저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필드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다. 부드럽고 편안한 소재와 신축성이 좋은 덕분에 골프 라운드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 중에도 착용이 가능할 것 같다.
최소 4시간 이상을 걸으며 스윙하게 되는 골프 라운드에서 골프웨어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챌린저 골프웨어와 함께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다양한 곳에 적용된 포인트 디테일은 골프 라운드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었다. 후드티는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고, 티셔츠와 포켓에 적용된 다양한 지퍼와 포켓으로 골프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골프공, 골프티, 장갑 등의 물품을 수납하기에 용이했다. 실용성에 있어서도 기성 브랜드 제품에 비해 만족스러웠다.
평소 골프장에서 보는 스타일에 비하면 완전히 다른 느낌의 스트릿 스타일 브랜드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챌린저 남자 골프웨어와 함께 필드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는데,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과 신축성,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 개성있는 스타일까지 더해져 매우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챌린저 골프웨어로 다양한 골프장에서 즐거운 라운드를 진행하게 될 것 같다.
골프 퍼팅 연습은 스코어 향상에 중요하다. 하지만 연습장에서 하기에는 연습해야할 클럽들이 워낙 많아 시간에 제약이 생기고 재미가 없어서 잘 하지 않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집에서 스윙을 연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퍼팅을 연습하는게 가장 좋은데, 퍼팅 연습기도 디지털이 접목된 제품까지 매우 다양하다. 최근까지 디지털 퍼팅 연습기를 사용했었으나 설치와 실행에 대한 번거로움에 일반 퍼팅 매트로 구매해 상시 펼쳐두고 사용하고 있다. 여러 제품 중 고민하다 라인퀘스트 무소음 자동리턴 제품을 구매했는데 가성비도 좋고 길이가 상당히 길며 사용하지 않을때는 접어 간편하게 모보관하기 좋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제품 사용 설명서에 설치 방법이 안내되어있다. 홀컵 부분과 매트는 고정되어있으며, 측면에 공이 리턴되는 레일만 부착해주면 된다.
홀컵 부분은 높은 각도로 구성되어 공이 들어가지 않았을때도 자동으로 리턴되며, 측면은 원목 마감으로 튼튼하고 깔끔하다. 공이 들어가면 측면 홀과 레일을 통해 리턴되는 구조.
극세사 느낌의 매우 부드러운 매트는 골프공이 굴러가도 소음이 없이 조용하다. 긴 길이에 거리감을 연습할 수 있도록 50cm 단위로 표기가 되어있다.
측면에 레일을 부착해 설치한 모습. 전체 길이가 3m로 상당히 길어 숏퍼팅부터 롱퍼팅까지 연습이 가능하다.
라인퀘스트 퍼팅 연습기와 함께 연습을 진행해보았다. 홀컵에 넣으면 측면 레일을 타고 자동으로 리턴되며, 공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경사로 인해 다시 어느정도 복귀가 되어 편리하다. 구르는 소음도 없어 층간 소음 등 걱정 없이 밤 늦게도 사용할 수 있다.
홀컵에 들어간 공은 이렇게 레일을 타고 복귀해 왔다갔다 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연습할 수 있다.
공이 굴러가는 모습은 역시 고양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모가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
아로는 매트의 질감이 마음에 드는지 드러눕는다. 평소에도 펼쳐놓으면 위로 올라가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고, 매트에 털이 잘 모아져 나름 털 포집의 기능성도 추가로 얻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놀이로 즐긴다면 이렇게 스펀지 공을 사용하면 좋다. 라인퀘스트 무소음 자동리턴 퍼팅 매트는 좋은 가성비에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앞으로도 집에서 퍼팅 연습에 유용하게 활용하게 될 제품이다. 리뷰를 마친다.
골프 라운드를 위해서는 모자가 필요하다. 햇빛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타구 사고로부터 조금이나마 보호가 되기에 착용하지 않을 경우 라운드에 제한이 되기도한다. 대부분의 골프 브랜드에서 모자가 출시되어있으며, 의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 색상이나 디자인별로 여러 종류를 구비하는게 일반적이다.
캘러웨이에서 인수한 오지오의 캐디백을 만족스럽게 사용하던 중 모자도 새롭게 구매하게되었다.
오지오 알파 아이콘은 챙이 일자형으로 되어있는 스냅백 스타일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로고 또한 깔끔하여 골프 뿐만 아니라 평소 착용에도 이상하지 않을 제품.
로고는 두툼한 입체감의 자수로 고급스럽게 구성되어있고, 챙에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뒷쪽 조절은 스냅백 스타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군모 58호를 착용했던 기준으로는 스냅 세 개를 체결하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다.
택을 확인해보면 베트남에서 제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재는 아크릴 87%, 모 11%, 스판덱스 2% 구성.
기존에 즐겨 착용하던 푸마 제품에 비해서는 어두운 톤으로 다양한 코디에 어울릴듯하다. 앞짱구는 상당히 큰편.
구매 후 현재까지 종종 필드 라운드에서 착용하고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소재와 두께로 인해 통풍성은 떨어지는 편으로, 한여름에 착용하기에는 다소 더운 느낌이 있다.
오지오 알파 스냅백 골프모자를 착용해본 모습. 차분한 컬러에 깔끔한 로고로 타이틀리스트나 PXG에 비해 개성있고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다. 올 시즌에도 잘 착용할 예정.
필드 라운드에 꼭 필요한 골프티는 나무 재질부터 플라스틱까지 다양하다. 높이를 쉽게 확인하고 일정하게 꽂을 수 있거나, 한쪽을 막는 형태로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기능성 제품들까지 있으나, 역시나 타구감과 타구음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은 나무 재질로 된 골프티다.
최근까지 사용하던 나무 골프티가 잘 부러지고 페인트가 드라이버 페이스에 묻어나는 탓에 대체 제품을 찾아보던 중 퍼터갤러리 제품이 눈에 띄었다. 튼튼해보이고 고급스러운 구성으로, 티 여러개를 편리하게 휴대하기 위한 티 케이스까지 같이 구매했다.
원목 느낌이 고급스러운 퍼터갤러리 골프티는 15개 1세트에 6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100개 단위 등 대량 판매 제품에 비하면 가격대가 훨씬 비싸지만 그만큼 덜 부러지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유지비용은 차이가 그리 나지 않으리라 판단되었다.
옷칠이 되어있는 느낌의 나무 티에는 줄무늬와 글자로 포인트가 더해져있으며, 일정한 높이로 티를 꽂는데 도움이 된다. 상당히 두껍고 견고해보이는 구성.
총 길이는 83mm로 땅바닥에 충분히 안정적으로 꽂힌다. 45mm 내외로 세팅하면 땅속으로 38mm가 박혀있게되며, 평소 세팅하는 높이에 맞춰 일정하게 꽂는데 도움이된다. 45mm 세팅이라면 MILLS 글자의 M과 I 사이까지 꽂으면 된다. 고무링이 달린 티걸이를 사용하면 더 편리하다.
골프티와 함께 구매한 티 케이스는 이니셜 각인이 가능해 닉네임을 새겨보았다. 디자인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간단하지만 이니셜 커스텀이 가능한 부분은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아보인다. 가격은 15,000원.
내부에 롱티와 숏티를 약 10개정도 수납할 수 있으며, 내부에 소음을 방지하는 패드가 부착되어있어 달그닥거리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다.
필드 라운드를 위한 롱티와 숏티는 이렇게 퍼터갤러리로 준비하고 있으며, 가끔 동반자분들의 티가 부러지거나 분실되었을때도 하나씩 선물하면 반응이 꽤나 좋다.
몇 번의 필드 라운드를 진행하며 퍼터갤러리 나무티를 사용해보았는데, 확실히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 비해 높은 내구성으로 잘 부러지지 않아 만족스럽다. 기존에는 라운드 한번에 2개정도가 부러졌다면, 이 골프티는 두세번의 라운드에서도 하나면 충분했다. 비싼만큼 내구성에서도 돈 값은 한다.
두껍고 단단한 덕분에 바닥에 꽂을때도 훨씬 편리하고 안정적이다. 겨울에는 땅이 얼어 사용이 어렵지만 그 외에는 항상 이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리한 높이 확인과 일관성있는 세팅이 가능한 좋은 내구성의 나무 골프티를 고려하고 있다면 개당 4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숏티도 같은 스타일로 출시해줬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후기를 마친다.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서 '보아(BOA)' 시스템이 적용된 신발이 사랑받고 있다. 끈을 일일히 풀었다 조였다할 필요 없이 다이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덕분. 골프화 또한 보아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아디다스 ZG21 모션 보아 제품에도 측면에 보아 시스템이 탑재되어있다. 스파이크 타입 제품으로 필드 라운드 시 안정적인 착용감과 접지력을 갖춘 제품.
엔지니어드 방수 직물 갑피, 고기능성 재활용 원단 프라임 그린이 적용되어있으며, 그린 컬러와 로고 포인트로 상당히 인상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보아 다이얼은 측면에 위치한다. 일반적인 보아 시스템의 와이어가 상단 부분을 크로스로 압박하는 형태가 아니라, 아디다스 ZG21 모션 보아는 두 겹의 커버를 양쪽으로 당겨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발등 전체에 고르게 압력이 전해져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또한 발목 위쪽까지 덮어주는 설계로 안정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후면과 바닥면까지 그린 컬러 포인트가 가득 담겨있으며, 바닥에는 6개의 스파이크가 장착되어있다. 스파이크리스 제품에 비해 습기에 강해 악천후의 야외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아 핏 시스템을 사용해보면 끈 방식은 불편해 선호하지 않게 된다. 다이얼 버튼을 바깥으로 잡아당기면 한번에 줄을 풀어 편리하게 벗을 수 있으며, 누르고 돌리면 세밀하게 끈 조임이 가능하다. 특히 유사 시스템과 달리 보아(BOA) 시스템이 탑재된 골프화는 라운드 중에도 풀리는 느낌이 없는 강력한 고정력이 장점이다.
즐겁게 골프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골프화와 골프웨어의 편안함이 중요하다. 특히 골프화는 발에 딱 맞추는 세팅이 피로감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스윙으로 이어진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아디다스 ZG21 모션 보아와 함께 플레이를 진행해보았다. 인조잔디 환경에서는 천연 잔디에 비해 스파이크의 마모와 손상이 빠른편이다보니 지양하는 것이 좋지만, 아디다스 골프화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스파이크 교체를 위한 부품 구매 비용이 매우 저렴해 부담이 없다.
드라이빙 레인지(인도어) 연습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착용감과 안정적인 접지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필드 라운드를 아디다스 ZG21 모션 보아 골프화와 함께 진행해보았다. 편안한 착용감을 기본으로 커버 형태를 통해 발등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는 압력으로 매우 안정적이다.
바닥의 스파이크와 함께 내부 쿠션감 또한 좋은 편으로, 라운드 전체를 걸어 진행했음에도 발에 피로감은 적었ㄴ다.
보아 핏 시스템이 탑재되어있는 아디다스 ZG21 모션 보아 골프화와 함께 스크린 골프장, 드라이빙 레인지, 필드 라운드를 진행해보니 강렬하고 멋스러운 디자인과 탁월한 착용감과 접지력이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좋은 스코어를 위해 남은 거리를 정확히 확이하는 것은 골프 라운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파3홀 티샷은 물론 파4 이상의 세컨샷부터 짧은 어프로치까지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많은 골퍼들이 이용하고 있다.
파인디지털 파인캐디 시리즈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 모델이 다양하게 출시되어있다. 최신 UPL1000 모델은 저가형 제품과 달리 파인더가 2컬러 OLED로 구성되어 뛰어난 시인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가격은 약 30만원 중반대다.
전체 구성품의 모습, 레이저 거리 측정기 본체, 휴대용 하드 케이스, 클리너, 비너, USB TYPE-C 충전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있다.
케이스는 하드타입으로 안전하게 보호하며, 지퍼와 상단 부분 자석 고정방식으로 필드 라운드 시 편리하게 수납하고 꺼낼 수 있다. 그 외에도 기본 제공되는 비너를 이용해 카트나 가방 등에 고정이 가능하다.
제품 디자인은 블랙/실버의 조합으로 가죽 텍스쳐 측면 마감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상단에 전원 및 측정버튼, 모드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앞쪽에는 슬로프 기능 활성화 여부를 표시하는 LED가 있다. 공식 대회에서는 슬로프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에 외부에 기능 여부를 표시하도록 한 것. 기능을 끄면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앞쪽의 대물렌즈에는 빨간색 링 디자인 포인트가 더해져있다. 접안렌즈는 시도 보정을 지원하며, 하단의 커버를 열면 USB TYPE-C 충전 포트가 위치한다.
배터리는 내장 충전식으로, 용량은 730mAh다. 완전 충전에는 3시간이 소요되며, 8천번의 측정이 가능해 좋은 배터리 효율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부쉬넬 투어 V4 모델과의 크기 및 무게 비교. 길이는 파인캐디 UPL1000 모델이 약간 더 길지만 높이는 훨씬 낮아 그립감은 더 좋게 느껴진다. 무게는 거의 비슷한 수준.
파인더 내부는 일반적인 흑백 디스플레이가 아닌 2컬러 OLED가 탑재되어 대낮에도 매우 높은 시인성을 느낄 수 있다. 측정이 완료되면 가운데에 초록색 원이 추가로 보여져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 파인캐디 UPL1000 골프 거리 측정기와 함께 필드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다. 드라이버 티샷을 제외하고 어프로치까지 모든 샷을 다 측정하며 클럽을 선택하고 스윙을 조절하면 더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다.
하드 케이스를 벨트에 고정하거나 비너를 이용해 카트 등에 고정할 수 있다. 기본 지퍼에 상단에 자석 커버가 더해져 고무줄을 걸었다 풀었다 하는 방식에 비해 훨씬 편리했다.
제품의 높이가 낮은데다가 외부가 가죽 텍스쳐로 구성되어있는 덕분에 상당히 편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부쉬넬 투어 V4 모델과 같은 장소에서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는데 거의 비슷한 측정값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
파인디지털 파인캐디 UPL1000 골프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보니 디자인부터 2컬러 OLED가 적용된 뛰어난 파인더 시인성, 빠른 측정 속도와 충전 편의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골프 스윙을 측정해 데이터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분석기 제품들이 최근 개인용으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볼 스피드, 런치 앵글, 스핀값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가민 어프로치 R10 모델을 사용해보았다.
가민 어프로치 R10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사용하는 모델로, 기본적인 데이터 측정부터 스윙 동영상 녹화, 가상 라운드 플레이와 TruGolf E6 Connect 호환이 가능해 매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전체 구성품의 모습. 본체, 전용 삼각대, 휴대폰 거치 클립, 충전용 USB 케이블과 휴대용 하드 케이스로 구성되어있다.
내장 배터리 충전식으로 구동되며, 마이크로 USB 5핀 케이블이 제공된다. 완전 충전으로 10시간 사용이 가능하여 매일 한시간씩 연습해도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본체는 매우 컴팩트하며 삼각대와 분리형으로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자석 부착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본체에는 디스플레이가 구성되어있지 않아 스마트폰을 연동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각종 데이터 또한 어플을 통해 확인하고 영상 녹화를 진행할 수 있으며, 거치대를 캐디백이나 주변 사물에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제공된다.
본체 후면에 전원 버튼과 상태 표시 LED가 위치하며, 하단의 커버를 열면 충전 단자를 확인할 수 있다. IPX7 등급의 방수 지원으로 궂은 날씨의 야외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각대를 부착하면 사선 형태로 제품이 거치되며, 편리하게 펼치거나 접을 수 있다.
가민 어프로치 R10 스윙 측정기는 Garmin Golf 앱으로 구동되며, 어프로치 시리즈의 시계형 GPS 거리 측정기나 레이저 겸용 제품까지 통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로 통신한다.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래픽으로 시뮬레이션하여 보여주는 것.
타석의 후방 1.8m 정도에 설치하면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스크린 골프장이나 실내 연습장은 타석의 높이가 다소 높다보니 후면에 높이를 맞춰주어야한다. 대부분의 인도어(드라이빙 레인지) 연습장의 경우 뒷쪽도 평평해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다.
드라이버 샷을 위한 티 위의 골프공과 아래에 내려놓은 우드 이하 클럽의 스윙에서 설치된 측정기의 이동이 필요없이 모두 안정적으로 인식하여 편리하다.
데이터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클립을 이용해 고정하거나 별도의 삼각대로 거치해 사용하면 된다.
다양한 연습과 가상 라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연습장 모드는 샷을 측정하고 볼 비행 궤적을 그려준다. 화면 상단에 총 거리와 캐리 거리, 편차가 표시되며, 클럽은 드라이버부터 로브 웨지까지 변경해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다.
7번 아이언 스윙 데이터의 모습. 각 샷을 할때마다 데이터 숫자값과 궤적이 표시되며 빠르게 전환되는 편.
화면을 양쪽으로 슬라이드하면 더욱 세부적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런치모니터에서 표기되지 않는 백스핀. 사이드스핀, 런치 앵글, 클럽 페이스 등 전문적인 분석장비인 트랙맨을 사용해야 보여지는 값들까지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실제 구질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민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라고 한다.
측정된 모든 스윙 데이터는 자동으로 기록되며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세트 별 및 날짜별로 저장된다. 탄착군도 맵에 표시되어 평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좋은 부분이다.
화면 하단의 비디오 버튼을 누르면 스윙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스윙을 인식해 각각 저장해주어 편리하다. 인식율 또한 좋은편.
영상은 링크 및 소셜미디어로 공유가 가능하며, 카카오톡으로는 현재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링크를 웹브라우저에 입력하면 영상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어플에서 데이터가 오버레이된 것과 달리 단순한 스윙 영상만 다운로드가 가능한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 부분은 추후 개선될 여지가 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7번 아이언의 스윙을 가민 어프로치 R10 스윙 측정기와 비교해보았다. 스윙 스피드 기준 높은 값과 낮은 값의 주황색 데이터를 각각 3개씩 제외하고 중위 4개의 값으로 평균을 계산해보았는데, 데이터는 거의 비슷하며 런치 앵글에서 어프로치 R10 쪽이 약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평소 드로우/훅 구질을 가지고 있다보니 공은 대부분 오른쪽으로 출발하며, 사이드 스핀 데이터는 왼쪽 스핀으로 나오는편이다. 골프존 투비전 플러스의 값은 10개의 샷 모두 평소 구질에 맞게 표현되고 있지만 가민 어프로치 R10은 반대값이 더 많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촬영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 사항이 확인되니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탄착군을 확인하고 샷 별로 메모를 남길 수도 있다. 연습에 대한 복기로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인도어(드라이빙 레인지) 연습장에서도 샷 데이터를 측정해보았다. 볼 추적 기능은 없어 타석의 높이, 경사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실내 연습장과 달리 야외는 대부분 이렇게 뒷쪽까지 평평하기에 삼각대만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클립을 이용해 캐디백, 주변 사물 등에 고정하거나 이렇게 접이식 삼각대를 활용하면 연습 중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야외 연습장에서의 샷 데이터는 실내에서 확인했던 데이터에 비해 다소 짧은 거리로 나타났다. 측정한 스윙 자체가 다르기도 하지만 런치앵글과 백스핀이 높아진 이유다.
실제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끝까지 볼 수 있는 야외 연습장에서의 비교에서는 약 절반정도로 가민 어프로치 R10이 그려주는 데이터와 비슷했다. 스핀량이 다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스윙 측정기에 비해 확연히 장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어프로치다. 10m 안쪽의 아주 짧은 어프로치도 샷을 인식해주어 편리하다.
가상 라운드 기능힌 Home Tee Hero를 이용하면 스크린 골프를 플레이하듯 전 세계 4만 2천여개의 코스를 혼자 또는 여러명이서 플레이할 수 있어 재미있는 기능이다. 다만 매월 유료 결제가 필요한 부분은 제품 자체의 가격대가 낮지 않음을 감안했을때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9홀 이상으로 구성된 국내 퍼블릭 골프장은 대부분 지원된다. 코스를 다운로드하고 플레이어를 선택하면 되며, 여러 명이 플레이할 경우 스크린 골프를 플레이하듯 번갈아 스윙을 하게 된다.
화면 인터페이스는 그래픽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스크린 골프장에서 보는 느낌이 익숙하다. 스마트폰 골프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 코스에 대한 페어웨이, 러프, 벙커, 해저드 등의 요소가 다 반영되어있어 필드 라운드 전 플레이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짧은 어프로치까지 인식하지만 퍼터는 인식할 수 없기에 온그린에 성공하면 해당 홀은 종료된다. 홀컵까지의 거리에 따라 +1타부터 +3타까지 퍼팅 타수를 자동으로 추가해 스코어를 기록해준다.
플레이를 진행해보니 실제 공 궤적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인식과 반응 속도는 상당히 빠르고, 다른 골프 스윙 측정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핵심적인 기능으로, 가민 어프로치 R10 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18홀 플레이를 완료한 모습. 실제 필드 스코어와 상당히 흡사하게 나왔으며, 특히 자동 계산된 퍼트 수도 꽤나 비슷하다.
간단한 가상 라운드 기능 외에도 E6 Connect를 이용해 스마트폰이 아닌 PC 기반으로 리얼한 그래픽과 큰 화면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단독 주택이라면 나만의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을 구성할 수 있는셈.
가민 어프로치 R10 런치 모니터를 사용해보니, 다소 부담스러운 제품 가격과 가상 라운드 기능을 위한 월 유지비용, 정확도가 아직은 부족한 데이터들이 일부 있는 점이 단점이지만, 매우 다양한 분석값과 재미있는 가상 라운드 기능이 매력적인 제품이라 판단된다. 리뷰를 마친다.
골프 스윙을 측정해 데이터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분석기 제품들이 최근 개인용으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볼 스피드, 런치 앵글, 스핀값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가민 어프로치 R10 모델을 사용해보았다.
가민 어프로치 R10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사용하는 모델로, 기본적인 데이터 측정부터 스윙 동영상 녹화, 가상 라운드 플레이와 TruGolf E6 Connect 호환이 가능해 매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전체 구성품의 모습. 본체, 전용 삼각대, 휴대폰 거치 클립, 충전용 USB 케이블과 휴대용 하드 케이스로 구성되어있다.
내장 배터리 충전식으로 구동되며, 마이크로 USB 5핀 케이블이 제공된다. 완전 충전으로 10시간 사용이 가능하여 매일 한시간씩 연습해도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
본체는 매우 컴팩트하며 삼각대와 분리형으로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자석 부착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본체에는 디스플레이가 구성되어있지 않아 스마트폰을 연동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각종 데이터 또한 어플을 통해 확인하고 영상 녹화를 진행할 수 있으며, 거치대를 캐디백이나 주변 사물에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제공된다.
본체 후면에 전원 버튼과 상태 표시 LED가 위치하며, 하단의 커버를 열면 충전 단자를 확인할 수 있다. IPX7 등급의 방수 지원으로 궂은 날씨의 야외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각대를 부착하면 사선 형태로 제품이 거치되며, 편리하게 펼치거나 접을 수 있다.
가민 어프로치 R10 스윙 측정기는 Garmin Golf 앱으로 구동되며, 어프로치 시리즈의 시계형 GPS 거리 측정기나 레이저 겸용 제품까지 통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로 통신한다.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래픽으로 시뮬레이션하여 보여주는 것.
타석의 후방 1.8m 정도에 설치하면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스크린 골프장이나 실내 연습장은 타석의 높이가 다소 높다보니 후면에 높이를 맞춰주어야한다. 대부분의 인도어(드라이빙 레인지) 연습장의 경우 뒷쪽도 평평해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다.
드라이버 샷을 위한 티 위의 골프공과 아래에 내려놓은 우드 이하 클럽의 스윙에서 설치된 측정기의 이동이 필요없이 모두 안정적으로 인식하여 편리하다.
데이터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클립을 이용해 고정하거나 별도의 삼각대로 거치해 사용하면 된다.
다양한 연습과 가상 라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연습장 모드는 샷을 측정하고 볼 비행 궤적을 그려준다. 화면 상단에 총 거리와 캐리 거리, 편차가 표시되며, 클럽은 드라이버부터 로브 웨지까지 변경해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다.
7번 아이언 스윙 데이터의 모습. 각 샷을 할때마다 데이터 숫자값과 궤적이 표시되며 빠르게 전환되는 편.
화면을 양쪽으로 슬라이드하면 더욱 세부적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런치모니터에서 표기되지 않는 백스핀. 사이드스핀, 런치 앵글, 클럽 페이스 등 전문적인 분석장비인 트랙맨을 사용해야 보여지는 값들까지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실제 구질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민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라고 한다.
측정된 모든 스윙 데이터는 자동으로 기록되며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세트 별 및 날짜별로 저장된다. 탄착군도 맵에 표시되어 평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매우 좋은 부분이다.
화면 하단의 비디오 버튼을 누르면 스윙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스윙을 인식해 각각 저장해주어 편리하다. 인식율 또한 좋은편.
영상은 링크 및 소셜미디어로 공유가 가능하며, 카카오톡으로는 현재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링크를 웹브라우저에 입력하면 영상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어플에서 데이터가 오버레이된 것과 달리 단순한 스윙 영상만 다운로드가 가능한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 부분은 추후 개선될 여지가 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7번 아이언의 스윙을 가민 어프로치 R10 스윙 측정기와 비교해보았다. 스윙 스피드 기준 높은 값과 낮은 값의 주황색 데이터를 각각 3개씩 제외하고 중위 4개의 값으로 평균을 계산해보았는데, 데이터는 거의 비슷하며 런치 앵글에서 어프로치 R10 쪽이 약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평소 드로우/훅 구질을 가지고 있다보니 공은 대부분 오른쪽으로 출발하며, 사이드 스핀 데이터는 왼쪽 스핀으로 나오는편이다. 골프존 투비전 플러스의 값은 10개의 샷 모두 평소 구질에 맞게 표현되고 있지만 가민 어프로치 R10은 반대값이 더 많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촬영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 사항이 확인되니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탄착군을 확인하고 샷 별로 메모를 남길 수도 있다. 연습에 대한 복기로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인도어(드라이빙 레인지) 연습장에서도 샷 데이터를 측정해보았다. 볼 추적 기능은 없어 타석의 높이, 경사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실내 연습장과 달리 야외는 대부분 이렇게 뒷쪽까지 평평하기에 삼각대만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클립을 이용해 캐디백, 주변 사물 등에 고정하거나 이렇게 접이식 삼각대를 활용하면 연습 중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야외 연습장에서의 샷 데이터는 실내에서 확인했던 데이터에 비해 다소 짧은 거리로 나타났다. 측정한 스윙 자체가 다르기도 하지만 런치앵글과 백스핀이 높아진 이유다.
실제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끝까지 볼 수 있는 야외 연습장에서의 비교에서는 약 절반정도로 가민 어프로치 R10이 그려주는 데이터와 비슷했다. 스핀량이 다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스윙 측정기에 비해 확연히 장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어프로치다. 10m 안쪽의 아주 짧은 어프로치도 샷을 인식해주어 편리하다.
가상 라운드 기능힌 Home Tee Hero를 이용하면 스크린 골프를 플레이하듯 전 세계 4만 2천여개의 코스를 혼자 또는 여러명이서 플레이할 수 있어 재미있는 기능이다. 다만 매월 유료 결제가 필요한 부분은 제품 자체의 가격대가 낮지 않음을 감안했을때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9홀 이상으로 구성된 국내 퍼블릭 골프장은 대부분 지원된다. 코스를 다운로드하고 플레이어를 선택하면 되며, 여러 명이 플레이할 경우 스크린 골프를 플레이하듯 번갈아 스윙을 하게 된다.
화면 인터페이스는 그래픽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스크린 골프장에서 보는 느낌이 익숙하다. 스마트폰 골프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 코스에 대한 페어웨이, 러프, 벙커, 해저드 등의 요소가 다 반영되어있어 필드 라운드 전 플레이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짧은 어프로치까지 인식하지만 퍼터는 인식할 수 없기에 온그린에 성공하면 해당 홀은 종료된다. 홀컵까지의 거리에 따라 +1타부터 +3타까지 퍼팅 타수를 자동으로 추가해 스코어를 기록해준다.
플레이를 진행해보니 실제 공 궤적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인식과 반응 속도는 상당히 빠르고, 다른 골프 스윙 측정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핵심적인 기능으로, 가민 어프로치 R10 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18홀 플레이를 완료한 모습. 실제 필드 스코어와 상당히 흡사하게 나왔으며, 특히 자동 계산된 퍼트 수도 꽤나 비슷하다.
간단한 가상 라운드 기능 외에도 E6 Connect를 이용해 스마트폰이 아닌 PC 기반으로 리얼한 그래픽과 큰 화면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단독 주택이라면 나만의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을 구성할 수 있는셈.
가민 어프로치 R10 런치 모니터를 사용해보니, 다소 부담스러운 제품 가격과 가상 라운드 기능을 위한 월 유지비용, 정확도가 아직은 부족한 데이터들이 일부 있는 점이 단점이지만, 매우 다양한 분석값과 재미있는 가상 라운드 기능이 매력적인 제품이라 판단된다. 리뷰를 마친다.
우드와 아이언의 중간 포지션에 위치한 유틸리티(하이브리드) 클럽은 롱아이언보다 쉽게 칠 수 있어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양한 제조사에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신 타이틀리스트 TSi2 시리즈가 출시되어 4번 21도 유틸리티 클럽을 구매했다.
타이틀리스트 우드와 유틸리티는 917F와 816H 모델부터 최근까지 다양하게 사용해왔었다. 클럽의 디자인은 물론 경쾌한 타구감/타구음에 샤프트도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모델이 기본 장착되어 편리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를 시작으로 우드와 하이브리드까지 TSi2 시리즈로 맞추게 되었다. 바닥면에는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에는 슈어핏 슬리브가 적용되어있다. 로프트와 구질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으로 다른 브랜드와 달리 몇 년이 지난 후의 신형 클럽에도 동일한 슬리브로 호환이 가능해 커스텀 샤프트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다음 세대의 클럽으로 문제 없이 변경할 수 있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다.
페이스와 크라운의 모습. 카펜더 455 단조 페이스가 적용되어있으며, 드라이버는 TSi1 시리즈부터 TSi4 시리즈까지 구성되어있지만 우드와 유틸리티는 1~3의 범위로 출시되었다. 낮은 숫자는 쉬운 클럽, 높은 숫자는 상급자용 클럽으로, 드라이버나 우드, 유틸까지 TSi2는 중간정도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클럽 헤드 커버도 TSi 가 표기된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있다. 기존에 타이틀리스트 우드류 제품을 여러 가지 사용해봤지만 이번 시리즈는 특히 커버거 타이트해 커버를 벗기거나 씌울때 다소 힘들고 번거로운 편이다.
타이틀리스트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많은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선호하는 TOUR AD의 샤프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어있다는 점이다. 75g, 85g으로 샤프트 중량도 높은 편인데다가 S 플렉스로 구성할 경우 스윙 스피드가 빠른편인 아마추어 골퍼도 별도의 피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사용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드라이버를 타이틀리스트 TSi2로 구매하고 만족한 이후, 우드와 유틸리티까지 TSi2 시리즈로 모두 맞췄다. 기존에 사용하던 917, 816, 818, TS, TS2 등의 시리즈와 비교하면 한결 쉽게 느껴지는 난이도는 물론 타구감과 타구음까지 많은 개선 사항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틸리티 클럽의 대나무를 쪼개는 느낌의 경쾌한 타구음은 이전 모델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타이틀리스트 TSi2 하이브리드를 구매해 다양한 필드 라운드와 연습장 및 스크린 골프장에서 사용해보고있다. 평소 드라이버 볼 스피드는 64m/s 정도로, 4번 21도 로프트의 하이브리드로 약 200~210m 정도를 공략하고 있다. 파5의 세컨샷부터 짧은 코스의 티샷에 유용하게 활용 중이다.
드라이버와 우드의 샤프트를 별도로 구매해 피팅한 이후로 유틸리티 클럽의 샤프트도 다양하게 적용해보았다. 스틸파이버쪽의 느낌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다시 기본 샤프트인 TOUR AD HY-85S로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기본 샤프트가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의 로망, 머슬백 아이언은 다양한 메이저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누군가는 쉬운 아이언을 두고 어려운 아이언으로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누군가는 동기 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연습하기도 할 것. 아직 3년차 초보지만 퓨어한 타구감과 클래식 로프트의 매력에 빠져 머슬백 아이언을 여러 종류 사용해보고 있다.
머슬백 아이언의 매력 중 하나는 역시나 날렵한 디자인. 캐비티 처럼 아래쪽을 파내지도 않고, 내부에 충전재를 넣지도 않은 퓨어한 쇳덩이 그 자체의 매력이 있다.
다른 브랜드와 달리 핑 블루프린트는 측면에 텅스텐 무게추가 장착되어있다. 풀 바디 단조로 제작된 제품.
핑 블루프린트는 4-PW 7개 구성이며, 7번의 로프트각은 34도로 클래식하다. 머슬백인만큼 오프셋도 적고 솔도 매우 얇고 헤드도 캐비티에 비하면 작은편이다.
기본 샤프트는 머슬백 아이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다이나믹골드 S200으로 중량은 120g대다. 독특하게 그립은 투어벨벳이 아닌 MCC 얼라인 그립으로 한층 더 좋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해본 블루프린트 모델은 블루 닷으로 0.75도 업라이트 라이각 세팅이 되어있다. 핑 클럽은 키와 팔 길이에 따라 라이각을 달리하는 컬러코드가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처음 사용했던 타이틀리스트 620MB 모델과의 비교. 거의 비슷한 크기와 오프셋의 느낌이며, 심플 그 자체인 타이틀리스트 620MB 모델의 디자인에 한표를 던진다.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 필드 라운드까지 핑 블루프린트 머슬백 아이언을 약 4개월간 사용해보았다. 현재는 PXG 0311ST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620MB, 블루프린트, 0311ST 까지 머슬백의 피드백과 로프트를 가지고 있고 디자인과 타구감에서의 약간의 차이가 있는 정도.
스크린 골프장에서 연습과 플레이 영상을 담아보았다. 공은 테일러메이드 TP5x Pix 5피스 우레탄 커버 제품으로 사용했고, 고감도 스테레오 마이크를 통해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타구음을 담았다.
타이틀리스트 620MB, PXG 0311ST 에 비하면 약간 더 둔탁하고 먹먹한한 피드백이 느껴진다. 물론 중공구조나 캐비티백 아이언과 비교하면 월등히 퓨어한 느낌이다. 옵셋이 적다보니 평소 드로우/훅 구질이 조금 직진성으로 개선되며, 중량 샤프트의 조합과 함께 방향성도 만족스럽다.
최근 주변에 아마추어 골퍼들도 머슬백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을 종종 보곤한다. 사실 완전히 쉽게 제작된 제품이 아닌 이상 각 브랜드의 CB(캐비티백) 모델과 난이도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된다. 필드 러프 상황에서는 얇은 솔로 채 빠짐 느낌도 매우 좋다.
다섯 번의 필드 라운드를 핑 블루프린트와 함께 진행해보았다. 숏아이언은 물론 롱아이언도 기존에 사용해오던 캐비티백 아이언보다 좋았다.
이렇게 약 4개월간 사용해본 핑 블루프린트 머슬백 아이언의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멋스러운 디자인, 퓨어한 타구감, 상대적으로 620MB보다 좋게 느껴지는 관용성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쉬운 머슬백' 아이언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골프 라운드에서 남은 거리를 확인하고 공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캐디와 함께 플레이하는 경우 어느정도 도움은 얻을 수 있으나,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까지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플레이어마다 보유하는 것이 좋다.
윙캐디 Z-800 모델은 국내 제조 제품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과 달리 품질이나 사후 지원에서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75W 레이저 파워, 오래 사용해도 성능의 저하가 없는 미네랄 렌즈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구성품의 모습. 본체와 휴대용 하드 케이스, 클리너, 핸드 스트랩, CR2 배터리로 구성되어있다.
카트 탑승이나 뒷주머니 사용이 더욱 편한 가로형 케이스가 제공되어 더욱 편리하다. 자석을 통해 고정되며 지퍼나 고무끈 형태보다 여닫기에도 좋다.
윙캐디의 날개 모양이 새겨진측면부. 제품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상단에는 전원/측정 버튼, 모드 전환 버튼이 위치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네모 반듯한 느낌.
전면 대물렌즈와 레이저 송수신부 사이에 슬로프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아마추어 골퍼라면 필수로 켜고 사용하고, 대회 등에서는 꺼야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CR2 타입이며, 커버 부분의 마감이 다소 아쉽다.
기존에 사용하던 부쉬넬 TOUR V4 모델과의 비교. 크기는 비슷하며, 측면에 그립이 적용되어 미끄러짐이 덜한 부분은 윙캐디쪽이 좋다.
전체적으로 네모반듯한 디자인이지만 후면 하단은 약간 패여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에 잘 거치된다. 전체적으로 큼직한 디자인이라 손이 작거나 여성 골퍼라면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접안 렌즈 내부의 인터페이스 구성. 배터리 잔량, 슬로프 기능 활성화 여부, 거리와 경사각 등 다양한 정보가 표기된다. M1 모드는 일반 측정, M2 모드는 핀시커 모드로 가까운 사물의 거리를 우선 측정한다.
필드 라운드에서 윙캐디 Z-800을 사용해보았다. 드라이버 티샷을 제외한 어프로치까지의 모든 샷을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이용해 확인하는 편이며, 특히 슬로프 기능을 통해 경사에 따른 거리 보정에도 유용했다.
크기는 다소 크지만 그립감은 안정적인편. 하드 케이스를 통해 허리에 장착하면 세로형태의 케이스보다 한결 편리하다.
여러 타겟을 옮겨가며 연속 측정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측정 속도는 준수하며, 소수점 미터(10cm) 단위까지 표시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6배율보다 한단계 높은 7배율 렌즈가 탑재되어 같은 거리에서도 사물이 더 크게 보이는 장점과 손떨림이 더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윙캐디 Z-800은 기본적인 측정에서 최상급은 아니지만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국내 제조 브랜드라는 점에서의 신뢰도가 장점이다. 다만 디자인과 마감, 가격 정책에서는 사용자마다 의견이 갈릴 수 있으리라 본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최근에 출시된 TSi 시리즈 드라이버와 우드, 하이브리드는 TSi1부터 TSi4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숫자가 낮을수록 관용성이 높고 초보 플레이어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며,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TSi2 드라이버를 구매해보았다.
골프 분야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연습기와 측정기 또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출시되고 있으며, 오늘은 스마트골프클럽 AI 스윙 연습기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슬림한 원통형의 디자인을 가진 패키지 내부에 제품이 수납되어있다. 전체 구성품은 본체, 리더스트랩,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었다.
본체의 충전은 마이크로 USB 5핀 케이블을 통해 진행된다. 소요시간은 2시간이며, 완전 충전 시 최대 8시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한 시간씩 연습한다면 일주일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스윙 연습기는 다양한 제품이 있다.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타격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적용되어있는데 스마트골프클럽에는 리더스트랩이 그 몫을 담당한다. 헤드에 가죽 스트랩을 묶은 형태로 길이감과 함께 스윙 시 공기저항과 타격감을 더해준다. 여분이 한 개 추가로 구성되어 있다.
리더스트랩을 장착한 본체의 모습. 일반 클럽보다 짧은 길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틸샤프트와 고무 그립이 적용되어있다.
스마트골프클럽 AI 스윙 연습기는 블루투스 무선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어플을 활용한다. 내부에 센서가 내장되어 다양한 스윙에 따른 값을 분석하고 어플을 통해 그래픽으로 구현한다.
헤드에는 토크를 변화시켜 무게감을 조절하는 웨이트 링이 구성되어있다. 헤드 끝 부분은 실리콘 소재로 바닥을 충격하더라도 완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실내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요소를 보여준다. 3개의 LED가 탑재되어 동작 및 스윙 상태, 임팩트 정확도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언과 웨지에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스틸 샤프트가 적용되어 스윙에서의 비슷한 느낌을 구현한다.
고무 그립이 적용되어 있으며, 하단부에는 스윙 측정을 시작하기 위한 버튼이 탑재되어있다. 끝쪽에는 미끄러져 클럽을 놓치지 않도록 구조물이 적용되어 있다.
그립 끝단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5핀 커넥터가 적용되어있다. 스마트폰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어플을 설치해 다양한 스윙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연습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어플을 실행하면 다양한 안내 사항을 통해 사용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기본 연습 모드에서는 필드와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클럽을 움직이면 캐릭터가 함께 움직인다. 스윙 결괏값을 통한 분석이 가능하며 연습과 기록, 게임등 매우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동 후 어플을 통해 스윙에 따른 볼 스피드, 비거리, 페이스 앵글, 스윙 궤도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클럽의 움직임은 물론 속도와 방향성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스윙을 분석하고 연습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태블릿 PC나 거실의 TV와 연결해 큰 화면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아파트의 거실에서는 리더 스트랩이 장착된 경우 천장을 때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스트랩을 제거하고 사용한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골프 연습장에서 스마트골프 AI를 사용해보았다. 고가의 측정장비와 비교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54도 웨지와 비교해본 모습. 훨씬 짧은 길이로 실내에서 연습하기에도 큰 부담이 없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상태에서 스윙을 진행하면 궤도, 클립 스피드와 볼 스피드, 페이스 앵글 등 다양한 항목이 어플에서 구현되며 화면을 전환해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클럽과 다른 부분은 어드레스라고 할 수 있다. 샤프트의 길이와 헤드에 따라 라이각이 달라지고 클럽과의 거리도 달라지는 이 부분이 동일하다보니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고, 클럽에 따른 특성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기에 편차가 발생한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꿈에 그리던 수치가 나와주었지만 그만큼 측정에 대한 신뢰도에 다소 아쉬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샷에 대한 데이터의 정확한 측정보다는 템포와 스윙 궤도, 클럽 패스 등을 확인하는데 활용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스윙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조언을 어플에서 제공하여 독학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양한 각도의 변화를 보여주고 스매시팩터를 제공하는데, 필자의 경우 코치의 분석을 통해 백스윙 속도를 높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 코스를 구현해 필드 플레이 연습이 가능하며, 온라인 게임과 대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스우이 연습 및 분석, 필드 게임 연습, 연습 기록 확인과 랭킹으로 연습 내용을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을 선택해 전 세계의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도 가능하다.
온라인 플레이 ㅇ니터페이스의 모습. 재미있는 그래픽을 통해 마치 스크린골프를 플레이하듯 구현해주지만 클럽간의 특성을 모두 반영한 리얼리티적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아쉽다. 실내에서 스윙 연습에 활용하고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 정도의 용도라면 좋은 제품이라 판단된다.
최신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은 T시리즈로 구성되고 T100 부터 T400까지 모델명이 낮을 수록 중/상급자용, 높을 수록 초/중급자용으로 나뉜다. 같은 7번 아이언이라도 시리즈에 따라 로프트가 1클럽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골프에 입문한 이후로 'Titleist' 라는 멋스러운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에 반해 마치 목표와 같이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을 언젠간 사용해보리라 마음먹게되었다. 연습과 플레이를 어느정도 하면서 714AP2, 718AP2를 거쳐 T100 모델을 구매해 사용했다. 7번 아이언이 34도의 클래식 로프트로 구성된 모델로, 프로젝트X fheldwhs 5.5 115g 샤프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4번부터 피칭 웨지까지 구성했으며, 단조 아이언으로 타구감이 상당히 좋다. 관용성을 주력으로 하는 아이언에 비하면 헤드의 크기도 작고 솔 두께와 옵셋 등 약간의 난이도가 더해져있으나 큰 어려움 없이 숏아이언부터 롱아이언까지 잘 사용했다.
당분간 타이틀리스트 T100 모델을 사용하다 골프존마켓에서 시타해본 후 620MB 모델을 구매했다. 난이도가 있다는 타이틀리스트 브랜드에 머슬백까지 더해져 매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괜찮게 맞아줬다.
타이틀리스트 620MB와 T100 모델을 비교해보면 헤드의 크기나 탑라인의 두께는 큰 차이가 없다. 솔 두께는 역시 MB 모델이 얇은 편이지만 T100을 괜찮게 사용하고 있다면 MB 모델도 노려볼만 하다.
같은 7번 34도의 로프트지만 샤프트가 더 무거워지며 비거리가 약 5m 정도 줄었다. 아이언은 비거리보다 방향성이 중요한 클럽이기에 이 정도의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방향성에서 이득을 보는 부분이 있어 더 마음에 들었다.
사용해보며 느끼는 난이도는 T100과 620MB가 비슷한 느낌이다. 머슬백이라고 해서 아마추어 또는 초보가 사용하면 절대 안된다는 의견이 많지만 좋은 타구감과 타구음을 좋아하고 스윙에 따른 결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되려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타이틀리스트 T100 모델을 사용하다 620MB 머슬백 아이언으로 변경하고 6개월정도를 사용했다. 필드 라운드에서는 묵직한 헤드와 무게감이 있는 샤프트로 편하게 스윙하고 페어웨이는 물론 러프에서도 채가 잘 빠져주어 편했다.
타이틀리스트 머슬백 아이언은 디자인만으로도 압도적이다. 캐비티백이나 중공구조 제품들에 비하면 관용성은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매우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었다.
타이틀리스트 T100과 620MB 모델은 확실히 쉽지 않은 아이언이다. 하지만 멋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럽고 쫀득한 타구감이 만족스러워 연습을 더 해서 잘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아이언이다. 이후로 핑 블루프린트를 거쳐 현재는 PXG 0311ST를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기준에서 최고의 머슬백 아이언 디자인은 역시 620MB라고 생각된다.
스크린 및 필드 라운드에서의 좋은 스코어를 위한 요소는 다양하지만 플레이어의 컨디션과 집중력에 영향을 끼치는 골프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불편한 골프화를 신고 플레이하다보면 발에 통증이나 상처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
편안하게 운동화 느낌으로 신을 수 있는 스파이크리스 남자 골프화는 연습장부터 필드 라운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루이스라비 벤브 프리락 모델은 보아 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편리하게 신고 벗을 수 있으며, 세밀한 끈 조절도 가능하다.
비가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필드 라운드를 루이스라비 지엘 벤브 프리락 남자 골프화와 함께하고 있다. 처음 신었을때부터 부드러운 착용감이 매우 편안해 5시간 내외를 걸으며 플레이하는 필드 라운드에서도 만족스러웠다.
바닥면은 스파이크가 없는 스파이크리스 타입이지만 접지력이 좋아 비가 오는날이 아니라면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이다.
두껍고 푹신한 오솔라이트 소재 인솔에 발볼도 좁지 않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합피의 재질 덕분에 이슬이나 비로 인해 잔디가 젖어있을 경우에도 신발 안으로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아 편리하다. 그저 라운드 후 에어건으로 털어내면 항상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에 더해진 블랙 포인트와 멋스러운 로고로 디자인 또한 매우 멋스러우며, 동반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코디에 잘 어울린다.
보통 아침 일찍 1부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보니 날씨가 맑더라도 잔디에 이슬이 맺혀있는 경우가 많다. 스파이크리스 타입이지만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남여주GC에 이어 다음날 오렌지듄스 영종GC에서의 플레이를 진행했다. 분리형 인솔 덕분에 분리하여 깔끔하게 건조하고 다음날에도 깔끔한 느낌으로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
파4홀을 비롯해 여러 번의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 편안하여 골프화에 신경이 쓰이지 않다보니 샷과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
양잔디 위에서는 특히 푹신함이 배가 되어 카트를 타기보다 걷게된다. 좋은 날씨에 기분 좋게 산책하는 느낌.
스파이크리스 남자 골프화 루이스라비 지엘 벤브 프리락과 함께한 두 번의 필드 라운드를 정리해보았다.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안정성에 보아 시스템을 통한 편리한 사용 환경까지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앞으로도 연습장/스크린은 물론 필드 라운드에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골프화를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신발 주머니가 기본 제공되거나 제공되지 않기도 한다. 편리하게 휴대하고 안전하게 수납하기 위해서는 골프화 신발주머니에 넣어 두는 것이 좋은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스파이크 골프화 두 개에 사용하기 위해 아디다스 SMU 3선 슈즈백을 구매했다
상단 전체 영역에 구성되어있는 지퍼 커버, 시그니처인 삼선 라인과 아디다스 로고가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네온 등 다양하게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연습장이나 스크린, 필드에서 골프화를 신고 나면 내부에 땀이 차거나, 외부에 물기가 묻을 수 있다. 최대한 제거하고 수납하는 것이 좋겠지만 수납 중에도 통기성이 더해진 신발 주머니를 사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아디다스 슈즈백은 양 측면에 메쉬가 구성되어 원활한 공기 흐름이 가능하며, 상단에 손잡이가 부착되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상단 전체 영역이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커버로 구성되어있어 쉽고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사용하고 있는 두 가지의 골프화를 수납해본 모습. 스파이크리스와 스파이크로 각각 실/내외 및 날씨 등에 따라 맞춰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수납해놓으니 깔끔한 보관은 물론 편리한 휴대성이 더해져 매우 만족스럽다.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