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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의 TSi 시리즈 드라이버와 우드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던 중, 지인을 통해 12도 드라이버를 접해보게되었다. 일반적으로 9도에서 10.5도 정도의 제품이 대부분인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타이틀리스트의 최신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유틸리티) 모델은 TSR 시리즈이며, 이전 세대인 TSi 모델은 1~4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그 중 TSi1은 대부분 시니어/여성용으로 출시된 제품인데, 여기에 남성용 샤프트를 결합해보았다.

 

 

 

TSi1 시리즈는 모두 호환 가능한 무게추가 후면에 장착된다.

 

 

 

페이스는 ATI 425 티타늄 합금 소재로 상당히 깔끔한 금속성의 타구음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모델을 사용하면서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얇은 페이스로 인한 파손 관련 내용이 잘 없을 정도로 내구성은 좋은편이라 생각된다. 헤드 체적은 460cc로 최대 허용치에 맞춰져있다.

 

 

 

유광 크라운이 적용되어있으며 넓적하고 뒤로 길게 빠져있는 샬로우 타입의 헤드 디자인이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초급자용은 낮고 넓은 디자인, 상급자용은 높고 짧은 디자인(딥페이스)로 구성된다.

 

 

 

 

헤드커버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헤드 보호의 기능성 또한 좋다.

 

 

 

이번 타이틀리스트 TSi1 드라이버의 구성 요인은 쉬운 헤드+강한 샤프트였다. 원래 TSi1 드라이버는 시니어 및 여성용으로 40g, 50g 대의 스탁 샤프트가 장착되어있지만 벤투스 TR 블랙 6S 샤프트를 장착해보았다.

 

 

 

 

샤프트 교체 장착 후 스윙 웨이트를 확인해보니 D4.7 정도의 매우 높은 수치가 나타났으며, 무게추 변경과 그립 고체를 진행해 D2.5 정도의 세팅을 완료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다수의 플레이를 진행하며 적응에 들어갔다. 쉬운 헤드 + 강한 샤프트의 조합이 궁금했는데 12도의 로프트로 인한 높은 발사각과 탄도, 쎈 샤프트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좌우편차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이버를 오랜기간 사용해본적이 잘 없는데 이번 구성은 매우 만족스럽디.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 뿐만 아니라 필드 라운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가장 최근 라운드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에서 페널티 스코어가 없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타이틀리스트 TSi1 12도 드라이버는 필드 라운드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스코어를 주곤 한다. 높은 탄도로 인한 적은 좌/우 편차로 안정적으로 공을 보내야하는 티샷에서 특히 좋은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뛰어난 관용성의 헤드에 높은 강성의 샤프트 조합도 추천해보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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