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및 KPGA 선수들이 사용하며 관심을 가지게된 미국의 퍼터 브랜드, 시크 골프(SIK)의 뉴C FLOW 말렛 퍼터를 구매해보았다. 대표적으로 임희정 선수가 사용했던 모델로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적인 제품.
넓직한 모양의 말렛 타입 퍼터이며, 색상은 크롬과 블랙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바닥면에 브랜드와 원산지, 모델명이 큼직하게 표기되어있다.
4개의 각도로 구성한 페이스면의 DLT 기술이 특징이며, 일관된 발사 각도와 롤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프리미엄급 303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에 헤드 무게는 390g, 라이각은 72도다.
마치 블레이드와 말렛을 섞어놓은듯한 상단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면을 제외한 뒷부분은 매우 납작하게 바닥에 붙어있다. 어드레스 정렬을 위한 라인은 페이스면 상단부 또는 후면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넥 타입은 플럼버, 포스트 타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플럼버넥의 오프셋이 더 있는편이다.
기본 피스톨타입의 그립이 장착된 모습. 국내 정식 출시 제품은 점보 그립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몇번 사용해보다 기존에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플랫캣 TAK 그립으로 교체했다.
자석부착방식의 부드러운 소재 헤드 커버가 제공된다. 자석의 자력이 다소 약해 그린 위에서 바지 뒷부분에 자석을 이용해 고정하는 플레이가 불안해 커버는 별도로 구매해 사용했다.
기본 그립이 장착된 상태의 무게는 575.9g으로 상당히 무거운편이다. 퍼터에서의 스윙 웨이트는 큰 의미가 없긴 하지만 간이 측정에서 F7을 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번의 스크린 게임 플레이 후 필드 라운드에 투입해보았다.
처음 필드 라운드에서는 퍼팅수가 2.5로 다소 높았지만, 그립 교체 및 적응 이후 평균 퍼팅 수 2.2개로 준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묵직한 헤드의 무게감에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안정적인 퍼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시크 골프(SIK) 뉴C FLO 말렛 퍼터를 사용해보니 디자인부터 타감, 방향성과 거리감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국내 정식 출시가격은 다소 높지만, 중고 또는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면 3~40만원대로 가성비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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