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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충북 음성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 진양밸리CC 라운드를 진행했다. 음성은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1시간 30분 이내로 준수한편에, 그린피도 주변 골프장에 비해서는 괜찮은편이었다.

클럽하우스는 깔끔하고 주변 풍경이 잘 보이게 잘 구성되어있다.

 

 

 

연습그린 상태가 매우 좋은편. 힐/크리크/밸리 3개의 코스로 총 27홀 규모에 한국 잔디로 구성된 골프장이다.

 

 

 

전반은 크리크 코스로 진행했다. 1번홀은 463m 파5. 우도그렉에 드라이버 낙구지점 근처에 해저드가 가로지르고 있어 거리에 따른 클럽 선택이 중요하다.

 

 

 

페어웨이부터 러프, 그린까지 전체적인 잔디 관리 상태는 매우 좋으며, 그린 언듈레이션이 꽤 있어 난이도가 있는 곳이다.

 

 

 

2번홀은 321m 파4. 좌측으로 굽어지는 코스에 벙커를 향해 티샷을 진행해야한다.

 

 

 

3번홀은 174m 파3. 백핀이라 상당히 길게 공략해야했으며, 우측으로 갈 경우 큼직한 벙커가 있어 어려움을 더해준다.

 

 

 

4번홀은 두 개의 페어웨이가 양쪽으로 구성된 독특한 레이아웃으로, 비거리에 따른 좌/우 페어웨이 공략 방향이 중요하다.

 

 

 

무시무시한 언듈레이션의 그린과 벙커의 모습.

 

 

 

5번홀은 336m 파4. 일자형 구성이지만 드라이버 낙구지점 오른쪽에 벙커가 있어 짧게 공략하거나 넘기는 편이 좋다.

 

 

 

이동중에 작은 그늘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는 모습.

 

 

 

큼직한 해저드가 감싸고있는 아일랜드 파3홀. 6번홀은 120m 내리막으로 구성되어있다.

 

 

 

진양밸리CC 7번홀은 296m 파4. 우드/유틸리티 또는 롱아이언으로 짧게 티샷을 진행하는 편이 안전하다.

 

 

 

우측에 벙커와 해저드가 계속 이어져있는 독특한 구성의 8번홀. 371m 파4로 전장이 제법 긴편이다.

 

 

 

그린까지 잘 올리고 나면 이제부터 퍼팅과의 전쟁이다. 무시무시한 언듈레이션과 핀위치.

 

 

 

크리크 코스 9번홀은 452m 파5. 양쪽에 구성된 해저드로 개미허리같이 보여지는 페어웨이가 인상적이다.

 

 

 

그린에 올라오면 다시 보이는 무시무시한 언듈레이션.

 

 

 

전반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수박과 생맥주로 여름 더위를 달랬다.

 

 

 

진양밸리CC 후반 라운딩은 밸리 코스로 진행했다. 1번홀은 410m 파5로 거리는 짧으나 다소 좁고 좌측으로 굽어져 2온은 상당히 어렵다.

 

 

 

맑은날에 강렬한 초록 잔디, 흠잡을데 없이 잘 관리된 잔디 상태로 멋진 풍광을 만들어주었다.

 

 

 

2번홀은 144m 파3. 일부홀은 매트 티샷인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그린에 파도가 일고 있는 모습. 같은 단수에 떨어뜨리지 못하면 파(PAR)도 어렵다.

 

 

3번홀은 340m 파4. 무난한 일자형 구성이지만 페어웨이가 다소 좁다.

 

 

 

엄청난 길이의 그린. 역대 가장 긴 거리의 퍼팅을 해야할 수도 있다.

 

 

 

진양밸리CC 밸리코스 4번홀은 263m 파4. 길이는 매우 짧지만 아일랜드 그린에 드라이버 낙구지점이 좁아져 짧은 클럽으로 공략하는쪽이 안전하다.

 

 

 

5번홀은 333m 파4. 우도그렉 구성이며 페어웨이가 광활해 편안하게 티샷을 진행할 수 있다.

 

 

 

티잉그라운드쪽을 바라본 모습. 주변의 산과 어우러져 젓진 풍경을 볼 수 있다.

 

 

 

6번홀은 416m 파5. 거리는 짧지만 페어웨이가 살짝 틀어진 모양으로 나뉘어있고 해저드가 양쪽에 있어 짧고 안전하게 3온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7번홀은 300m 파4. 페어웨이는 넓으나 우측의 해저드가 다소 신경쓰일 수 있다.

 

 

 

8번홀은 135m 파3. 해저드 계곡을 넘어가야 하며 큼직한 그린에 주변에 벙커는 없어 편안하다.

 

 

 

밸리코스 9번홀은 352m 파4. 다소 좁은 일자형 구성이다.

충북 음성의 진양밸리CC 라운딩을 진행해보니 깔끔한 클럽하우스와 시설, 매우 좋은 잔디 및 코스 관리 상태가 인상적이며, 코스 또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어 코스 매니지먼트의 재미가 있는 곳이다. 난이도는 다소 높아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다시 찾고 싶은 퍼블릭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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