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스탠드백을 찾아보던 중 가성비가 좋은 스릭슨 GGC-21057i 모델을 구매했다. 다양한 색상에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1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이 특징.
레드, 그레이, 블루, 블랙, 아쿠아까지 포인트컬러로 총 5가지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투톤 컬러 중 그레이블루 모델을 구매했다.
손잡이가 다소 흐물거리는점은 아쉬우며, 하단에는 큰 포켓이 구성되어있다.
양 측면에 큼직한 포켓이 구성되어있으며, 스탠드백 타입으로 사선으로 세우고 쉽게 클럽을 넣고 뺄 수 있다.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을때 안정적으로 벨크로를 이용해 고정할 수 있다.
우측 어깨에 멨을때 허리에 닿는 부분은 두툼한 쿠션 2개가 구성되어있다.
일부 경량 스탠드백에도 플라스틱 소재의 견고한 손잡이가 장착되어있는 경우가 있으나, 아쉽게도 천재질로 손으로 들었을때 약간 불편하다.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어 공이나 장갑, 기타 물품들을 수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부분의 스탠드백이 그렇듯 X자형 어깨끈으로 구성되어있는 모습. 아마추어 골퍼가 어깨에 캐디백을 메고 라운딩하는 경우는 없다보니 끈 1개로 되어있는 형태보다 여러모로 불편하다.
입구는 8.5인치에 6분할로 한 구역에 2~3개의 클럽을 넣기에 적당하다.
네임택과 비너 등 있을 건 다 있다. 정가 175,000원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온라인 최저가 기준 1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여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갖추고 있다.
14개의 클럽을 모두 수납하고 여유있게 후드도 닫힌다.
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 사선으로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백이 클럽을 넣고 빼기에 편하다. 바닥이 다소 미끄러운 곳에서는 다리가 안정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앞으로 다리를 찢듯이 내려오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스크린과 연습장, 필드 라운드를 함께해보니 슬림하고 가벼운 추천 스탠드백 제품이다. 깔끔한 가성비 제품을 찾는 골퍼들에게 추천하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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