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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렌지듄스GC 영종CC 양잔디 골프장 라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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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오렌지듄스 영종CC에 라운드를 다녀왔다. 평일 그린피 14만원, 주말 17.9만원으로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운영되고있는 곳으로, 추첨제 포인트를 쌓아 당첨 시 라운드가 가능한 곳이다.

2021년에 개장한 이후로 최근까지 총 10번의 라운드를 진행한 곳이며, 평지에 구성되어있으나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상당히 많고 그린 난이도가 높아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긴 어렵다. 이번 라운드 이후 최근 방문때 후반 5번홀까지 3오버파로 매우 좋은 스코어를 이어갔으나 최종 9오버파 81타로 마무리되기도했다.

 

 

 

연습 그린은 물론 어프로치와 벙커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라운드 전 몸을 풀고 감을 잡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듄스 영종GC는 이스트/웨스트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된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이스트 코스 1번홀은 291m의 일자형 무난한 파4홀.

 

 

 

양잔디 페어웨이의 푹신한 느낌이 좋으나 한국잔디에 비해 짧은편이다보니 적응이 필요하다. 디봇이 조금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잘 관리되는 잔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스트 2번홀은 336m 거리의 파4홀로 티박스 앞의 해저드만 조심하면 큰 어려움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세컨샷 위치에서 그린을 바라보면 상당히 파도치는 페어웨이와 그린의 언듈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다.

 

 

 

3번홀은 141m 파4. 큰 해저드를 건너야하며 좌/우에 벙커가 큼직하게 구성되어있다. 핀위치가 매우 어렵게 세팅되어 그린 중앙으로 공략해야했다.

 

 

 

4번홀은 484m 파5홀로 좌측과 우측으로 약간씩 굽어지는 도그렉 구성이다. 앞의 해저드만 건너면 페어웨이에는 벙커가 없고 넓은편이라 3온 공략에 어려움이 없다.

 

 

 

5번홀은 123m 파3. 앞쪽에 큼직한 해저드가 있으며 그린 좌측에 페어웨이와 벙커가 있다.

 

 

 

잘 관리된 그린 상태에 다른 곳에 비해 빠른 그린 스피드로 운영되고 있으며, 언듈레이션도 상당히 있다보니 그린 플레이가 꽤나 어려운 곳이다.

 

 

 

오렌지듄스 영종CC 이스트 코스 6번홀은 301m 파4. 약 220m 지점이 개미허리처럼 얇아지기에 드라이버가 아닌 우드/유틸/롱아이언 등으로 티샷을 진행하는 것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

 

 

 

대부분의 그린이 2단 이상으로 구성되어 핀 위치와 낙구 지점에 따라 그린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지기도 한다.

 

 

 

7번홀은 460m 파5. 일자형 구성이지만 그린까지 가는 곳곳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8번홀은 328m 파4. 드라이버 낙구지점이 좁아지고 왼쪽에 벙커가 있어 벙커 플레이를 자주 하게되는 곳이다.

 

 

 

이스트코스 9번홀은 375m 파4로 다소 길게 구성되어있다.

 

 

 

오렌지듄스 영종GC 후반 웨스트 코스 라운드를 이어갔다. 1번홀은 332m 파4. 이스트코스 8번홀과 좌우대칭처럼 구성되어있는 구성으로 이번엔 드라이버 낙구지점 우측에 벙커가 있다.

 

 

 

2번홀은 좌도그렉 295m 파4. 페어웨이가 넓어 편안하게 공략할 수 있다.

 

 

 

3번홀은 123m 파3. 해저드를 건너 벙커가 둘러싸고 있어 상당히 부담스러운 곳이다.

 

 

 

4번홀은 332m 파4. 드라이버 낙구지점 좌측에 벙커가 있으며, 그린 주변에도 벙커가 구성되어있다.

 

 

 

웨스트 코스 5번홀은 324m 파4. 이전 홀을 지나며 보통 캐디가 이 홀에 대해 설명해주곤 하는데 세컨샷 지점 사이에 수로가 가로지르고 있어 약 200m 정도로 티샷을 짧게 공략해야하는 곳이다.

 

 

 

세컨샷 지점에서 볼 수 있는 앞쪽 수로의 모습. 그때그때 거리를 확인하고 우드/유틸리티/롱아이언 등으로 수로에 빠지지 않도록 짧게 공략해야한다.

 

 

 

6번홀은 166m 파3. 좌측에 엄청난 크기의 벙커와 해저드 구역이 있어 우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티샷 미스로 벙커에 빠질 경우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다.

 

 

 

7번홀은 502m 파5. 가장 긴 홀이지만 일자형 레이아웃으로 미스샷만 나지 않는다면 3온으로 공략할 수 있다.

 

 

 

8번홀은 351m 파4. 드라이버 낙구지점이 좁아지기에 티샷 클럽 선택에 신중해야한다.

 

 

 

웨스트 코스 마지막 홀은 449m 파5로 좌측으로 굽어지는 레이아웃이다.

 

 

 

오렌지듄스 영종CC는 총 9번의 라운드까지 가장 좋은 스코어가 89일 정도로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골프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후 6월말에 다시 방문해 9오버파 81타로 개인 코스 레코드를 갱신했다.

수도권에서의 뛰어난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정가의 그린피로 매주 추첨 포인트를 쌓고 당첨될때마다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는 만족스러운 골프장이다.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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