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골프장'에 해당되는 글 36건

  1. 아덴힐 CC 경기도 안성 퍼블릭 골프장 겨울 라운딩 후기
  2. 필로스CC 경기도 포천 가성비 퍼블릭 골프장 라운딩 후기
  3. 남여주CC 가성비 경기도 수도권 퍼블릭 골프장 라운딩 후기
  4. 경기도 파주 타이거CC 18홀 퍼블릭 골프장 라운딩 후기
  5. 인천 그랜드CC 18홀 퍼블릭 골프장 야간 라운딩 후기
  6. 용인 코리아 퍼블릭CC 경기도/수도권 가성비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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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 안성 아덴힐을 지난 2월 겨울에 두 번 찾았었다. 지금 시즌과는 잔디의 상태부터 많은 것이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골프장의 느낌에 참고가 되고자 후기를 정리해본다.

안성 아덴힐 CC의 클럽 하우스. 주차장이 가까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내부 시설도 깔끔하다.

 

 

 

 

 

연초에는 조식 메뉴 할인 이벤트도 진행됐었으며, 식사 가격은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편. 조갯살 아욱국은 꽤 괜찮았지만 안성국밥을 먹었던 멤버들은 비추천을 했다.

 

 

 

 

 

라운딩 전은 항상 긴장되지만 특히 추운 겨울은 몸까지 굳어 특히 부상에 주의해야한다. USB 발열 조끼를 구매해 사용해보았는데 대만족.

 

 

 

 

 

클럽하우스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출발하는 오크힐, 왼쪽으로 출발하는 버치힐로 각 9홀씩 구성되어있으며 총 6,232M의 전장을 가진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가장 편리하게 스코어를 확인하고 모을 수 있는 스마트스코어 시스템이 도입되어있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코스 정보를 얻을 수 있는건 추가적인 장점.

 

 

 

 

 

2월, 겨울 막바지에는 눈이 조금 남아있었으며, 그린은 좌/우로 구성되어 플레이 시 방향을 잘 확인해야한다. 겨울이었지만 그린 관리 상태는 꽤나 괜찮았다.

 

 

 

 

 

대체적으로 '힐'이라는 이름이 붙은 골프장은 산악지대라고 보면 되고, '레이크'가 붙는 경우 해저드가 많은편. 안성 아덴힐 CC 역시 고저차도 상당하고 도그렉홀이 많아 공략이 쉽지 않은편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전체적으로 코스 길이가 다소 짧다는 것.

 

 

 

 

 

5번 파3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 캐디님께 선물 받은 헐크 티걸이가 귀엽다. 두 번의 라운딩으로 총 36홀을 플레이했지만 딱 한번의 버디만 기록한 아쉬움이 남아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고 도그랙에 아일랜드 그린까지 있어 만약 머리를 올리는(첫 필드 라운딩을 하는) 플레이어라면 큰 멘붕이 올 수도 있다.

 

 

 

 

 

두 번의 라운딩 중에 그늘집에서 먹었던 메뉴들. 클럽 하우스 밖에는 포차도 있고 소주를 한잔 단위로 판매하기도 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그늘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버치힐 코스를 시작해본다. 티박스 오른쪽에 큰 해저드가 있고 오르막 코스라 심리적인 부담감과 공략이 쉽지 않다.

 

 

 

 

 

티박스로부터 그린까지 평지인 곳이 없다. 내리막이거나 오르막이거나. 덕분에 중/상급자 플레이어들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어느 곳 하나 쉬운 코스가 없고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방문 당시로부터 6개월이 지났고,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이다보니 당시와 실력 차이가 꽤 생겼지만 지금 다시 방문해도 그때보다 좋은 스코어를 낼 자신은 없다.

 

 

 

 

 

 

홀인원 이벤트 기계가 설치되어있는 17번홀. 130m 거리의 내리막이지만 매우 낮은 곳에 그린이 위치하고 있어 약 100m 정도를 공략해야한다. 이런 내리막에 앞핀은 좀 비인간적이지 않나 싶을 정도.

 

 

 

 

 

 

버치힐 마지막 파4 18번홀. 도그랙에 아일랜드 그린의 쉽지 않은 구성으로 꽤나 어려움이 있었다. 첫 방문때는 31오버, 두 번째는 7타를 줄인 24오버로 역시나 쉽지 않은 코스에서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아덴힐 CC 퍼블릭 골프장에서의 플레이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좁은 페어웨이, 많은 도그랙홀, 많은 해저드와 모든 코스에 존재하는 오르막/내리막 고저차까지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구성이지만 중/상급자 플레이어도 방심할 수 없는 재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잔디 상태가 좋은 시즌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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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다녀온 경기도 포천 소재 가성비 퍼블릭 골프장 필로스CC의 라운딩 후기를 정리해본다. 파주, 양주와 더불어 경기 북부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클럽 하우스.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동부권에서는 1시간도 걸리지 않으며, 필자의 집인 부천에서도 1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

 

 

 

 

 

최근에 리모델링된 필로스CC의 클럽 하우스 내부는 꽤나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스마트스코어 시스템이 도입되어 스코어카드를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도 기기를 통해 출력할 수 있다.

 

 

 

 

 

포천 필로스CC의 가성비에 큰 몫을 하는 무료 뷔페. 아침 식사를 클럽하우스에서 하려면 가격이 비싸고 부실한 경우가 많아 외부에서 식사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호텔식 뷔페가 무료로 제공되기에 더욱 만족스러운 곳이다.

 

 

 

 

 

다양한 메뉴 구성과 디저트, 커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커피는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는 비용을 벼도로 지불해야한다.

 

 

 

 

 

락커룸은 넉넉한 공간에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다.

 

 

 

 

 

퍼팅 연습장의 모습. 3월이다보니 아직 잔디 상태가 좋지는 않다. 시즌에 방문한다면 훨씬 좋은 컨디션을 경험할 수 있다.

 

 

 

 

 

동, 서, 남의 3개 코스로 총 27홀로 구성된 큰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동코스부터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다.

 

 

 

 

 

스마트스코어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는 덕분에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코스의 구성과 공략 정보를 쉽게 확ㅇ니할 수 있다.

 

 

 

 

 

동코스 1번홀, 354m 길이의 파4홀이다. 해발 300m의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옆쪽으로는 청계산의 멋진 풍경과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이런게 바로 골프의 매력.

 

 

 

 

 

세컨샷 지점에서 티박스쪽을 바라본 모습. 페어웨이의 잔디가 3월에는 노랗지만 5월 이후 시즌에는 초록초록해져 힐링에 한몫을 할듯.

 

 

 

 

 

파5 481m 전장의 2번홀. 양쪽 OB에 페어웨이가 좁은 편으로 정확한 티샷이 중요하다. 동코스 2번홀부터는 좌/우에 2개의 그린으로 구성되어있으니 혼동하지 않아야한다.

 

 

 

 

파3 142m의 3번홀. 오르막으로 구성된 그린에 우측 OB를 고려해 클럽을 잘 선택해야한다.

 

 

 

 

 

290m 길이의 파4 4번홀. 왼쪽으로 살짝 굽어진 도그랙홀로 자신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감안하여 코스를 공략해야한다.

 

 

 

 

 

플레이 내내 많은 새들이 멋지게 대형을 갖추고 하늘을 날아다녀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가까운 인천이나 시흥과는 다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세컨샷 지점과 그린 사이에 위치한 큼직한 워터해저드.

 

 

 

 

 

 

파4 339m 직선 구성의 동코스 5번홀. 필로스CC가 좋은 이유 중 또 하나는 파3까지 모든 티샷을 천연잔디에서 진행한다는 점. 퍼블릭 골프장의 경우 드라이버 티샷을 매트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마치 회원제처럼 관리되는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전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벙커샷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벙커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필로스CC의 가성비에 정점을 찍는 동코스 6번홀 앞 그늘집. 막걸리가 무료다. 아침 무료 뷔페와 더불어 이 곳에서는 먹는 것으로 장난치는일이 없기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편안하게 라운딩을 진행할 수 있었다.

 

 

 

 

 

막걸리 한잔으로 긴장을 풀고 파3 140m 6번홀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파5 290m의 동코스 7번홀. 그린이 직접 보이는 직선 코스로 초보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세컨샷 지점에서 티박스를 바라본 모습.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510m 길이의 파5 동코스 8번홀로 필로스CC에서 가장 긴 홀이다. 좌도그랙과 우도그랙이 이어지기에 난이도 또한 가장 어려운 홀이다.

 

 

 

 

 

347m 길이의 파4 동코스 9번홀. 좌측 OB를 조심해야하는 가장 긴 파4홀이다.

 

 

 

 

 

그린이 2개일 경우 각 크기가 작아짐으로써 더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각 그린의 크기고 작지 않고 여유있어 초보자인 필자도 편안하게 플레이했다. 전체적으로 그린 경사도도 적은편.

 

 

 

 

 

후반 9홀은 서코스에서 시작했다. 1번홀은 316m 기링의 파4홀로 드라이버 낙구 지점 오른쪽에 페어웨이 벙커가 있어 왼쪽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140m 길이의 파3 2번홀. 파3 티샷을 천연 잔디에서 진행하는 퍼블릭 골프장은 손에 꼽을 정도.

 

 

 

 

 

파4 456m 길이의 3번홀. 벙커가 각 샷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방향성이 중요하다.

 

 

 

 

 

골프에 입문한 이후로 가장 오래(?)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 PXG 0311 GEN2.

 

 

 

 

 

270m 길이의 짧은 파4 서코스 4번홀. 그린이 시원하게 보이지만 좌/우 OB로 유틸리티나 롱아이언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다.

 

 

 

 

 

136m 길이의 파3 서코스 5번홀. 중간에 아주 큼직한 워터 해저드가 있고 맞바람이 불어 난이도가 제법 있다. 평소 아이언 비거리보다 한 두 클럽 크게 잡아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316m 거리의 파4 서코스 4번홀. 오른쪽으로 굽어진 도그랙으로 오르막 경사까지 감안해 긴 클럽으로 플레이하면 좋다.

 

 

 

 

 

420m 전장의 파5 서코스 7번홀. 페어웨이도 좁고 오르막 경사가 더해져 난이도가 상당하다.

 

 

 

 

 

317m 전장의 파4 서코스 8번홀. OB의 위험이 큰 곳으로 비거리보다는 안전한 방향으로 티샷하는 것이 좋다.

 

 

 

 

 

310m 전장의 파4 서코스 9번 마지막홀. 왼쪽은 OB에 오른쪽은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암벽이 있어 드라이버 티샷은 우측을 공략하면 좋다.

 

 

 

 

 

그린에서 티박스를 바라본 모습. 청계산과 청계 호수가 이어지는 멋진 경치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골프장이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필로스CC 라운딩은 멋진 풍경과 상쾌한 공기는 물론 중/상급자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아침 뷔페와 그늘집 막걸리 무료제공, 파3 티샷까지 천연잔디에서 진행하는 관리까지 매우 만족스러운 가성비의 골프장이다.

 

※본 포스팅은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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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주CC(GC)는 27홀로 상당히 큰 규모를 가진 퍼블릭 골프장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보니 경기도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이 평일 그린피가 15만원을 넘는 시기에 작년 이맘때쯤 평일 7만원, 주말에 12.5만원에 다녀왔다는게 신기할 정도.

클럽하우스 내/외부의 모습.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지만 불편함 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다.

 

 

 

 

 

작년 8월과 9월에 연달아 남여주CC를 찾았다. 첫 라운드때는 새벽 티오프였는데, 새벽 4시부터 이동하면서 폭우와 번개로 라운딩이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도착하고 나니 신기하게나 날씨가 개었다.

 

 

 

 

 

남여주CC(GC)는 총 9개의 홀이 3개로 구성된 27홀의 큰 규모를 가진 퍼블릭 골프장으로, 가람, 누리, 마루로 구성된 순 한글의 작명이 인상적이다.

 

 

 

 

 

퍼팅 연습장의 모습. 넓직하고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누리 코스부터 라운딩을 시작했다. 좌측 306m, 우측 그린은 318m로 구성되어있는데, 남여주CC는 각 홀이 두 개의 그린으로 구성되어 그때마다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8월에 두 번 찾았던 남여주CC는 전반적으로 코스 관리가 상당히 깔끔했고, 당시 그린피 평일 7만원, 주말 12만원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축복의 땅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골프장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은 지금은 평일 그린피가 10만원 초반대로 높아졌지만 그래도 다른 골프장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그린 언듈레이션이 많지 않아 초보 플레이어도 부담없이 퍼팅이 가능하며, 당시 그린 상태는 더 없이 좋았다.

 

 

 

 

 

누리 코스 2번홀. 좌측 262m, 우측 285m 로 짧게 구성되고 좌도그랙으로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정확한 거리를 끊어가는 컨트롤을, 장타자라면 직접 그린을 노려볼 수도 있는 재미있는 구성이다.

 

 

 

 

 

남여주CC가 필자에게 특별한 이유는 생애 첫 버디를 기록했던 곳이기 때문. 골프에 입문한지 1년만에 필드에서 처음으로 버디를 잡아 매우 덥고 습했던 날씨로 좋지 않았던 컨디션을 곧바로 회복할 수 있었다.

 

 

 

 

 

완전히 평탄한 구간이 없을 정도로 코스가 구성되어있다보니 약간의 난이도가 느껴지면서도 매우 어렵다고 생각되지는 않는 재미있는 설계를 가지고 있고, 높게 위치한 포대그린도 여럿 있다보니 남여주CC만 정복한다면 어떤 골프장에서 어떤 상황을 접하더라도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많은 요소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초보 골퍼가 페어웨이 우드를 꺼내는 것이 무모하게 느껴질 정도로 페어웨이도 평탄한 곳이 거의 없다. 곳곳에 해저드와 벙커도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있다.

 

 

 

 

누리코스 마지막 9홀, 파4 티샷. 골프에 입문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아 역시 쉽지 않았다. 첫 번째 라운딩에서는 트리플, 두 번째는 드라이버와 세컨샷이 매우 느낌이 좋았는데 공을 못찾는 안타까웠던 홀이다.

 

 

 

 

전반 플레이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진행했다. 메뉴 종류가 상당히 많고 가격은 다른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후반 가람 코스의 1번홀. 파4 좌그린 365m / 우그린 375m의 좌도그랙 홀로 구성되어있다. 필자를 기준으로 친한 동생, 친한 동네 형님이지만 서로는 모르던 사람들이 이렇게 잔디 위에서 5~6시간을 함께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것이 역시나 골프의 또 다른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더운 날씨에 정신 없이 플레이하다보니 어느새 가람코스의 마지막 9번홀이다. 좌측 우측 모두 500m 내외의 긴 전장으로 구성된 파5홀로, 더블보기로 마무리했다.

 

 

 

 

 

2019년 8월과 9월에 연달아 방문했던 곳으로, 처음 방문 시에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진통제와 소화제를 먹고 플레이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114타의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는 약간 선선해진 덕에 더욱 좋은 스코어로 남길 수 있었다.

이렇게 남여주CC를 두 번 방문하고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는데, 공단에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다른 경기도 수도권의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항상 저렴한 가격에 코스 구성과 관리도 좋은 편으로 만족스러운 곳이다. 8월 초 예정된 휴가에 다시 방문하기 위해 예약 전쟁에 참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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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입문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던 2019년 6월, 동네 멤버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18홀 정규 퍼블릭 골프장 타이거CC를 찾았다.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골프 코스로 만들어 멋스러운 경관이 인상적인 골프장이다.

클럽하우스 입구에는 타이거CC를 상징하는 호랑이 석상이 반겨주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전날에는 비까지 내려 걱정했으나, 날씨가 개고 청명했다. 주말 오후 4시 티오프로 14만원대의 그린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타이거CC는 큼직한 규모에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덕에 깔끔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 전 퍼팅을 연습할 수 있는 퍼팅 연습장의 모습. 깔끔하게 잘 관리된 모습이다.

 

 

 

 

 

대기하며 아래쪽으로 보이는 진한 페어웨이의 모습과 넓은 그린이 풍경과 잘 어우러져 멋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오후 4시 라운딩을 시작했다. 큰 해저드가 앞에 구성되어있는 1번홀은 파4로 구성되어있으며, 전장은 327m로 무난하다.

 

 

 

 

 

필자를 포함한 동네 골프 멤버들의 티샷을 담아보았다. 필자는 입문한지 1년도 되지 않던 왕초보였고, 해저드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고 너무 평지도 아닌 적당한 난이도의 그린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관리 상태 또한 매우 깔끔했다.

 

 

 

 

 

314m 전장의 파4 2번홀, 역시나 매우 넓은 그린이 인상적이다.

 

 

 

 

 

3번홀은 파3 138m로 보기 플레이를 진행했다.

 

 

 

 

 

4번홀은 438m의 파4홀로 길다란 페어웨이의 라인을 볼 수 있다. 다른 퍼블릭 골프장에서 볼 수 없었던 좋은 컨디션의 그린에 멋진 하늘과 구름이 더해져 그림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4홀 플레이 이후에는 그늘집에 들러 화장실을 이용하고 더위나 추위를 잠시 피해 간식정도를 챙겨먹을 수 있다.

 

 

 

 

 

2019년에 방문했을때는 서비스홀이 1개가 있었는데, 스코어가 기록되지 않는 곳으로 마음껏 샷을 날릴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다. 2020년에 다시 방문했을때는 이용할 수 없다 다소 아쉬웠다.

 

 

 

 

 

타이거CC는 산 중턱에 위치한 채석장을 골프 코스로 구성한 곳이다보니 코스가 전반적으로 높낮이의 차이가 있는 편이며, 덕분에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중/상급자라면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비가 오고 난 다음날 청명하게 갠 하늘은 매우 멋스러운 사진을 만들어주었으나, 실제로는 6월의 무더위에 해가 지기 전까지는 체력적으로 다소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렇게 외곽으로 구성된 9홀까지 플레이를 마치고 다시 클럽하우스로 복귀했다. 전반 마지막 9홀의 페어웨이만 봐도 평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언듈레이션이 상당히 있다보니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클럽하우스 내부와 메뉴의 모습. 무더운 날씨에 목을 축여줄 생맥주 한잔으로 몸과 마음을 달랬다.

 

 

 

 

 

전반 이후 그늘집까지 이용한 이후 후반을 시작했다. 앞팀이 다소 밀리는 시간을 이용해 담은 단체 사진.

 

 

 

 

 

오후 4시 티오프를 시작해 이어지는 라운딩은 전반 이후 해가 지면 선선한 날씨로 체력적인 부담이 줄어들고 공이 날아가는 궤적이 잘 보이는 것이 역시 장점이다. 곳곳에 라이트가 잘 배치되어있어 불편함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17번홀 파3에서 드디어 첫 파를 기록했다. 항상 다 끝날때가 되면 몸이 풀리는게 아쉬울 따름.

 

 

 

 

 

마지막 18홀 파4 320m 코스까지 마무리했다. 완전히 해가 지고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당시 구력이 1년도 채 되지 않는 초보였던데다가 산을 깎아 만든 코스로 쉽지 않게 구성되어있다보니 112타의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금도 자칫하면 100타에 근접하는 스코어임은 여전하지만..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타이거CC 퍼블릭 골프장을 2019년과 2020년 각 한번 씩 방문했는데, 일부 티샷을 매트에서 진행해야하는 부분의 다소 아쉬운 점을 제외하면 단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코스 및 시설 관리가 만족스러웠다. 그린피 또한 크게 부담없는 정도로 아마도 올해 다시한번, 적어도 내년에 다시 방문할 만족스러운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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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언제 어디서나 즐겁기에 골프장의 코스 구성과 컨디션보다 요즘 중요하게 다가오는 부분은 '골프장까지 걸리는 이동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요일 오후~야간 티업 시간일 경우 먼 거리까지 가기는 어렵다보니 특히 가까운 곳을 찾게 된다. 필자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 중 하나인 인천 그랜드CC는 불과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골프에 입문한 이후로 2019년에 이어 2020년 올해도 방문했다.

인천 그랜드CC의 클럽 하우스는 정규 18홀 골프장 중에서 가장 멋이 없을 정도로 오래된 느낌이지만 내부는 나름 깔끔하다. 다른 곳과 달리 카트가 매우 아담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람이 탈 수 있는 카트가 아니라 캐디백만 싣고 이동하는 구조로 플레이어는 캐디와 함꼐 계속 걸어 이동해야한다. 선선한 날씨나 저녁 시간대라면 괜찮겠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8월 한낮이라면 매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든다.

 

 

 

티오프 전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퍼팅 연습장의 모습.

 

 

 

 

총 5769M의 전장에 정규 18홀 파72로 구성되어있는 골프장으로, 최장 거리인 7번홀은 536M에 긴 파3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다. 이제는 골프에 입문한지 1년 반이 넘어 이 곳에 처음 다녀온 것도 1년이 지났지만 스코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4개의 캐디백을 싣고 카트가 이동한다. 5Km가 넘는 거리를 걸어야된다는 것이 처음엔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라운딩이 끝나고 나니 그리 힘든 느낌 없이 원없이 잔디를 밟을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

 

 

 

 

 

첫 홀 티샷 중인 동네 멤버들의 모습.

 

 

 

 

 

당시 정규 18홀 골프장을 처음 방문했던터라 더 없이 넓어 보이던 페어웨이와 평평한 코스 구성이 긴장을 풀어주었다. 양쪽에 크게 나무들이 서있어 어지간해서는 OB도 없이 초보자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별로 없어 퍼팅도 부담없으며, 면적 또한 매우 넓다.

 

 

 

 

 

당시 잔디밥이 부족한 탓에 정타를 제대로 내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앞으로 따박따박 가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조경도 나름 신경써 만들어놓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IN 코스와 OUT 코스로 각 9홀씩 나뉘어있는 정규 18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OUT 코스는 9홀 중에 파3 홀이 1개밖에 없어 대부분을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다보니 왕초보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이 됐었다.

 

 

 

 

 

측면에 높게 펜스가 쳐져있어 볼 분실을 막아주지만, 펜스에 맞으면 로컬룰에 따라 해저드로 처리된다.

 

 

 

 

 

파3 125M 홀의 모습. 넓은 해저드는 여지없이 공을 부르기 마련.

 

 

 

 

 

5번홀은 350M 길이의 파4로 구성되어있다.

 

 

 

 

 

가장 긴 7번 507M 파5홀을 비롯해 9홀까지 플레이를 진행하고 다시 클럽하우스로 복귀한다.

 

 

 

 

 

최근 다시 찾았을때는 메뉴에 다소 변경이있었다. 가격이 다소 높긴 하지만 짜장면은 먹을만하다.

 

 

 

 

 

오후 5시에 플레이를 시작하고 전반이 끝나고 나니 해가 완전히 저물고 푸르스름하게 어두워진 하늘과 조명이 멋진 경치를 만들어준다.

 

 

 

 

 

야간 플레이를 위한 조명 또한 잘 구성되어있는 편으로 플레이에 불편함이 없다. 야간 플레이는 선선해진 온도 덕분에 체력적인 부담이 줄어들고 힐링의 느낌을 한층 더해주며, 날아가는 공이 잘 보이는 것 또한 장점이다. 사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주간에 비해 더욱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

 

 

 

 

 

넓은 전장에 평지로 구성되어있는 골프장이다보니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나름 만족스러운(현재까지도 비슷한) 100타 미만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총 5.7Km의 전장을 걸었는데, 착용했던 스마트워치를 확인해보니 1만7천보를 걸은 것으로 확인된다. 평소 출퇴근과 업무 중 걷는 거리가 하루에 1만보 정도이다보니 큰 부담 없이 선선한 날씨와 분위기에 더없이 좋은 산책을 한 것같은 기분이 들어 만족스러운 곳이다. 아마도 골프를 접거나 아주 멀리 이사를 가는게 아니라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랬듯 매년 한번은 방문할 좋은 가성비와 접근성을 가진 퍼블릭 골프장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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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골프에 처음 입문하고 연습장과 레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진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처음으로 찾은 퍼블릭 골프장, 바로 용인에 위치한 코리아 퍼블릭CC였다. 

 

용인에는 특히 많은 골프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코리아, 골드, 코리아 퍼블릭CC는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고 나란히 붙어있는 곳이다. 그 중 코리아 퍼블릭CC는 일반적인 18홀 구성이 아닌 9홀 구성으로 18홀을 플레이한다면 동일한 코스를 2바퀴 완주해야한다. 장점은 18홀 정규 퍼블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저렴하다는점이며, 단점은 코스가 다소 짧고 2바퀴를 돌기에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으로 볼 수 있다.

 

야간 라운드를 진행하는 시즌에는 캐디 없이 백만 싣고 움직이는 배터리 카트를 이용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클럽하우스에는 프로샵과 카페테리아가 구성되어 차와 간단한 먹을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라운딩이었다보니 새벽부터 정신없이 우왕좌왕하다 모자를 놓고와 프로샵에서 구매했다.

 

 

 

 

 

골프장 바로 옆에는 롯데 아울렛이 위치하고있다. 당시는 3월로 겨울의 느낌이 아직 남아있는 쌀쌀한 느낌과 풍광을 가지고 있었다.

 

 

 

 

 

카트에 캐디백을 모두 싣고난 후에 티오프를 기다려본다. 친한 동생들과 함꼐 방문해 한팀에 3명으로 1명이 부족했는데, 9홀만 이용하는 혼자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2바퀴 모두 조인으로 진행이 되었다. 첫 라운드부터 조인이라 다소 긴장되었으나 많은 경력을 가진 어르신들은 그저 본인의 플레이에만 집중할 뿐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

 

코리아 퍼블릭CC 이후 지금까지 여러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했었지만 첫 홀 티샷에 수 많은 갤러리가 쳐다보고 있는 그 중압감은 역시 이 곳이 최고다.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대기 장소에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앞의 티잉 그라운드에서 공을 치는 플레이어를 지켜보고 있었다.

 

 

 

 

 

9홀 구성도 일반적인 18홀 구성의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전장 또한 짧다. 1홀은 화이트티 기준 350m인데 무려 파5로 구성되어있다. 3월이다보니 잔디가 노릇노릇하지만 시즌때는 초록한 느낌을 주리라 본다.

 

 

 

 

세 명의 멤버 중 한 명을 제외한 필자와 다른 한 멤버는 골프에 입문한지 5개월 내외밖에 되지 않은 초보 그 자체로 첫 티샷을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 오른쪽에 높은 언덕이 있어 약간의 슬라이스가 나더라도 공이 내려와주었다.

 

 

 

 

 

2번홀은 파4로 구성된 280m의 짧은 전장이다. 전반적으로 파(PAR) 구성에 비해 코스가 짧아 처음 라운딩을 하는 초보자들이나 시니어 골퍼들이 선호할만한 곳이다.

 

 

 

 

 

파3 골프장 외에 첫 라운드였지만 이미 모든 준비를 갖추고 출장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무조건 필수다. 특히 야간에 노캐디로 플레이한다면 전장과 공 위치로부터 남은 거리를 스스로 확인해야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4번 파5홀도 350m의 매우 짧은 전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8홀 정규로 구성된 일반적인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각 100m 정도 짧은데, 1년이 넘게 지난 지금 다시 방문한다면 파5 홀에서는 이글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린 컨디션은 겨울의 막바지였지만 나름 잘 관리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코스는 고저차가 상당히 있는편이며, 파4, 파5까지 모든 홀을 잔디 위가 아닌 매트에서 쳐야한다. 그간 가본 골프장들 중에 회원제는 파3 홀까지 잔디 위 티샷, 퍼블릭은 파4, 파5는 잔디 위 티샷이 대부분인데, 이 곳은 모두 매트 위에서 쳐야되는 아쉬움이 있다.

 

 

 

 

 

파3홀은 대부분 짧은 거리에 비슷하게 구성되어있는 편이다. 일명 '제주도온' 이지만 그린에 원온을 성공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만한 성과라 볼 수 있다.

 

 

 

 

 

 

이렇게 9홀까지 플레이한 후에 다시 클럽하우스로 돌아와 다음 9홀 타입까지 대기한다. 캐디피는 9홀단위로 정산해야하며, 당시에는 전반과 후반의 캐디가 서로 달랐다.

 

9홀을 마치고 다시 방문한 카페(?) 또는 그늘집(?) 에서 음료와 간단한 샌드위치, 컵밥을 구매해 먹었다. 짜장면을 1만원 넘게 지불하고 사먹어야하는 다른 골프장들에 비하면 저렴하게 요기를 할 수 있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다.

 

 

 

 

 

 

이렇게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9홀 골프장, 코리아퍼블릭CC의 방문 후기를 정리해봤다. 짧은 전장이 장점인 것과 저렴한 비용 등이 메리트가 있지만 그 외에 많은 부분이 아쉽게도 느껴졌다. 9홀 2바퀴를 플레이한다면 18홀 정규 구성인 골프장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비용부터 그렇다.

 

골프가 너무나 땡길때, 부담없이 출근 전 또는 퇴근 후 9홀만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매우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연습용으로, 기분 전환용으로 방문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다만 정규 18홀 퍼블릭 골프장과 비교하면 코스 구성이나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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