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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피스 비거리 골프공 테일러메이드 디스턴스 플러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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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수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1피스부터 5피스에 이르기까지, 커버는 크게 아이오노머와 우레탄 구성으로 나뉘고 있는데, 가격대 또한 천차만별이다보니 골프에 입문한 초보 골퍼는 많은 고민과 탐색이 필요하다.

테일러메이드는 5피스 우레탄커버 골프공(TP5x)까지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로, 디스턴스 플러스 모델은 2피스 아이오노머 커버 구성의 입문자용 제품이라할 수 있다. 온라인 최저가 기준 1더즌에 2만원 초반대, 개당 2천원이 넘지 않는 가격대로 구성되어있다. 동일한 구조적 특징을 가진 저가형 제품에 비하면 2배가량 비싸기도 하지만 플레이어마다 취향에 차이가 있다보니 한번은 경험해볼만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제품 특징이 패키지에 표기되어있다. 2피스 아오노머 커버, 압축률 77, 타구감은 소프트하고, 드라이버 비거리는 늘려준다. 웨지 스핀량 또한 향상시켜준다니 다소 상반되는 요소들이 느껴지는 재미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옐로우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필자는 공을 구매하면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퍼팅라인을 그린다. 그린 위에서의 방향 세팅은 물론 드라이버 티샷 시에도 방향을 설정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며, 이렇게 두꺼운 라인이 기본으로 그려진 경우는 생략이 가능하기에 더욱 편리하다고 생각된다.

 

 

 

골프 입문 4년차 아마추어 골퍼지만 그동안 수 많은 종류의 공을 사용해보며 어느정도 구조와 재질에 따른 특성을 정립했다. 피스 숫자가 높아질 수록, 아이오노머에 비해 우레탄 커버가 더욱 많은 스핀량을 만들어내며, 이는 아이언 및 웨지 플레이에서의 런을 줄여 홀컵을 공략하는데에는 유리하지만, 스핀량이 많아 좌/우로 휨이 많은 편인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드라이버 티샷 생존률에 있어 안정감을 더욱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드라이버 티샷 생존이 매우 중요한 파4/파5홀의 플레이에는 2피스 또는 3피스 구성에 아이오노머 커버로 적은 스핀량을 만드는 골프공을 선호하며, 파3홀에서는 5피스 우레탄커버 구성의 테일러메이드 TP5x Pix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어떤 공이 좋다기보다 현재 플레이어의 상황에 맞는 공을 선택하는 것이 스코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다.

 

 

 

 

필드 라운드에서 테일러메이드 디스턴스 플러스 골프공으로 플레이를 진행해보았다. 이전에 상당히 인상깊었던 2피스 골프공이 'NOODLE' 모델이었는데, 테일러메이드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거의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3피스 우레탄 골프공이 좋은 공의 기준이 된 요즘이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공이지는 않다고 본다. 파4/파5홀 드라이버 티샷이 생존하는 것이 해당 홀의 스코어는 물론 전반적인 멘탈 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테일러메이드 디스턴스 플러스 골프공의 타구감은 2피스 중에서도 상당히 부드러우며, 이론 및 우려와 달리 아이언과 웨지 플레이에서도 그린에서의 런이 그리 많지 않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

 

 

 

 

3피스 우레탄 커버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안정적인 비행감과 달리 약간 날리는 느낌은 있지만 스핀량이 줄어드는 만큼 비거리 향상은 물론 좌/우 편차에 따른 오비 및 해저드의 페널티가 줄어들며 드라이버 티샷의 생존 확률이 향상되어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

 

 

 

파3 홀에서는 평소 테일러메이드 TP5x Pix 5피스 우레탄커버 골프공을 사용하고 있다. 파4 및 파5 홀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 파3 홀은 홀컵에 가장 근접하게 공을 붙이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테일러메이드 디스턴스 플러스 2피스 골프공은 타구감과 비거리, 방향성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다만 동일한 구성과 재질에서 가장 비싼 가격대에 포진되어있다보니 적은 수량을 구매해 사용해보고 주력으로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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