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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의 좋은 접근성과 가성비가 좋은 고정 그린피로 오픈 이후 10번째 찾은 오렌지듄스영종GC 라운딩 후기를 정리해본다. 포인트를 쌓고 추첨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기에 한번 방문하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노력이 필요한 곳이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양잔디의 평지성 구성을 가지고 있다. 페어웨이와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상당히 많다보니 난이도는 꽤나 높은편으로, 스마트스코어 코스 레이팅 기준 8.4/10의 평균보다 높은 난이도로 기존 9번의 라운드 중 베스트 스코어가 89타였다.

 

 

 

연습 그린은 물론 어프로치와 벙커 연습이 가능한 연습장까지 구성되어있어 라운드 전 몸을 풀고 감을 잡기에 매우 좋다.

 

 

 

WEST와 EAST 각 9홀의 총 18홀 규모로 구성된 퍼블릭 골프장으로, WEST 코스부터 플레이를 진행해보았다. 1번홀은 일자형의 무난한 348m 파4.

 

 

 

더위에 매우 취약한 양잔디 골프장이지만 오렌지듄스영종CC는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어 페어웨이부터 그린까지 최상의 잔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2번홀은 291m 좌도그렉 파4로 페어웨이가 넓어 편안한 티샷 공략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파4/파5 홀은 천연잔디 위에서 티샷이 가능하며, 파3홀도 일부만 매트 구성으로 다른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좋은편이다.

 

 

 

3번홀은 137m 파3로 큼직한 해저드와 벙커를 넘어야한다. 보이스캐디 APL 실시간 핀위치 기능을 지원해 핀 위치 확인과 클럽 선택에 도움이 된다.

 

 

 

페어웨이도 평평한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언듈레이션이 있으며, 그린은 2단 이상에 언듈레이션이 매우 많아 난이도를 올려주고 있다. 그린 스피드가 개장 초반에는 3m/s를 넘을 정도로 매우 빨랐지만 현재는 2.8m/s 정도로 다소 낮아졌다. 그럼에도 다른 2.4m/s 내외인 퍼블릭 골프장들에 비해서는 빠른 스피드로 운영되고 있다.

 

 

 

4번홀은 346m 파4. 낙구지점 좌측의 벙커가 신경쓰이는 홀이다.

 

 

 

 

5번홀은 333m 파4. 코스 중간을 가로지르는 수로가 있어 드라이버 티샷보다 짧게 끊어가는 것이 좋다.

 

 

 

코스 중간에 있는 수로의 모습. 약 220m 정도면 수로에 빠질 수 있기에 200m 정도의 공략이 안전하다.

 

 

 

6번홀은 149m 파3. 좌측 대부분이 벙커와 해저드로 구성되어있어 심리적인 부담이 된다.

 

 

 

7번홀은 514m 파5. 길이가 상당히 길어 안정적인 3온 공략이 좋다.

 

 

 

8번홀은 332m 파4. 약간 우도그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러프를 포함하면 코스가 좁지 않아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다.

 

 

 

WEST 코스 마지막 9번홀은 441m 파5로 좌도그렉 구성이다. 컨디션이 좋아 마지막홀을 버디로 기록하며 전반을 2오버파로 마무리하며 라베의 가능성이 생겼다.

 

 

 

후반 EAST 코스 플레이를 이어가본다. 1번홀은 313m 파4로 무난한 일자형 구성이다.

 

 

 

2번홀은 337m 파4. 역시 일자형으로 무난하다.

 

 

 

3번홀은 루변 리조트와 건물들이 보이는 142m 파3로 우측에 해저드와 벙커가 위협적이다.

 

 

 

4번홀은 좌/우로 굽어지는 466m 파5. 후반 4번홀까지 3오버파를 유지하며 플레이를 이어갔다.

 

 

 

오렌지듄스영종GC EAST 코스 5번홀은 114m 파3. 짧지만 해저드와 벙커의 위협이 있는 홀이다.

 

 

 

6번홀은 311m 파4 우도그렉 홀. 드라이버 낙구지점이 다소 좁아지고 좌측에 벙커가 있어 자주 벙커로 가곤 하는 홀이다.

 

 

 

7번홀은 458m 파5. 곳곳에 위치한 벙커를 피해 가는 것이 관건인 홀이다.

 

 

 

8번홀은 350m 파4. 일자형 구성에 벙커와 해저드가 부담스럽다. 2온 2펏으로 파를 기록했다.

 

 

 

후반에 더블보기를 2개나 기록하며 라베가 간당간당해졌다. 9번홀은 372m 파4로 다소 길게 구성되어있으며, 세컨샷에 미스가 나며 마지막홀도 더블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전반 2오버파로 매우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으나, 후반에 보기 2개와 더블보기 3개로 아쉽게 총 9오버파 81타를 기록했다. 역대 가장 높은 GIR(그린적중율=버디펏찬스) 88.9%를 기록한점은 만족스러웠다. 기존 89타의 코스레코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여 즐거운 라운딩이 될 수 있었다. 포인트를 열심히 모아 10월정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오렌지듄스영종CC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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