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골퍼라면 보통 허리 벨트에 케이스를 착용하며 골프 라운드 중 이용하게 된다. 대부분 거리측정기를 구매하면 이렇게 허리에 착용할 수 있는 케이스가 기본 제공되는데, 지퍼와 고무줄을 이용한 방식이 대부분으로 자주 넣고 뺄때 번거로움을 느끼고, 패션에 신경 쓰는 경우라면 디자인에서도 아쉬움이 다소 있을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 TA9ACRFCK 거리측정기 케이스는 레이저 타입의 거리 측정기를 수납하며 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자석 방식의 커버가 구성되어있는 모델이다. 타이틀리스트의 멋스러운 로고는 물론 가죽 느낌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매료되어 제품을 구매했다.
상단 커버는 2개의 자석을 이용해 고정되며, 대부분 지퍼와 고무줄로 구성되어있는 거리 측정기의 번들 케이스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편리하다. 제품 구매 후 1년이 넘은 현재까지 모든 필드 라운드에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후면은 고리가 덧대어져있어 벨트를 통과해 허리에 고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거리 측정기에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와의 비교. 가격대가 높은 부쉬넬의 디자인과 비슷한 이러한 타입이 대부분인데, 지퍼와 고무줄 방식보다 개인적으로 자석 방식의 커버가 사용하기 편리했음은 물론 디자인에 있어서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약간 컴팩트한 크기를 가진 골프버디 GB LASER 1S 거리측정기를 수납해본 모습. 매우 여유있게 수납이 가능하다.
수납하는 거리 측정기의 크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내부 상단에도 공간이 다소 여유있다.
내부에 부착되어있는 택이 수납을 매우 방해하는데, 구매하자마자 과감하게 뜯어내고 사용하는걸 추천.
다소 꽉 끼는 느낌이긴 하지만 현재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쉬넬 투어 V4 레이저 거리측정기에도 케이스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가로 9cm, 세로 4cm, 높이 13cm로 대부분의 레이저 거리 측정기 수납에 문제가 없다.
모든 골프 라운드 중에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타이틀리스트 TA9ACRFCK 케이스와 함께 편리하고 멋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는 만족스러운 제품. 가격대 또한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이 3만원대로 부담없이 직접 구매해 사용하거나 선물하기에도 매우 좋은 제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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