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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 G425 MAX 드라이버 리뷰 관용성에 비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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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플레이어라면 핑(PING)이라는 브랜드를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G400 시리즈 드라이버는 투어 선수들은 물론 아마추어 골퍼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드와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아이언, 웨지, 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럽을 갖추고 있다.

G400과 G400 MAX 모델은 국민 드라이버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4명 1팀으로 골프 라운딩을 나가면 최소 1명 이상 사용할 정도.

 

 

 

G400에 이어 G400 MAX가 출시되었고, 이후 G410 PLUS 모델이 출시되었다. 2020년 하반기에는 G425 모델이 신규 출시되었는데, 기존 시리즈와 비슷하게 관용성을 최대로 높인 MAX, 스핀량을 낮추고 비거리를 늘리는 LST, 슬라이스 방지를 위한 SFT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G400 시리즈를 넘어서는 핑 사상 최대의 관성 모멘트에 가변 웨이트를 탑재한 G425 MAX 모델이다. 체적은 460cc, 로프트는 9도와 10.5도로 출시되었고 커스텀으로 12도 주문이 가능하다.

 

 

 

제품 상단을 살펴보면 무광 블랙의 깔끔한 구성에 이전 시리즈에서부터 이어지는 터뷸레이터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는 FORGED T9S+ 티타늄이 적용되었으며 디자인 또한 전작과 흡사하다.

 

 

 

핑 G425 드라이버에는 가변 웨이트가 구성되어있다. 사용자의 구질에 따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로프트와 라이각 조절이 가능한 슬리브를 통해 위아래 1.5도의 로프트를 조절할 수 있다.

 

 

 

G400 및 G400 MAX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는 샤프트의 갈색 컬러였다. G410 시리즈에서는 블랙으로 변경되어 한층 개선되었고, G425에는 슬레이트 블루 컬러로 더욱 깔끔하고 예쁜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 

샤프트의 강도는 R, SR, S, X의 네 가지에 173 시리즈의 특주 샤프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S 강도 기준 55g의 부담없는 무게로 성인 남성 골퍼에 무난하다.

 

 

 

골프프라이드 ARCCOS GP360 LITE TOUR VELVET ROUND 그립이 적용되었다. 제품 설명을 통해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했으나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는지에 대해 아직 정확히 알려진바는 없다.

 

 

 

필드 라운드를 진행하기 전에 스크린 골프장에서 시타를 진행해보았다. 바닥에 내려놓았을때 편안하게 자리를 잡아주어 어드레스가 안정적이다.

 

 

▲핑 G425 MAX 드라이버 시타 영상

스크린 골프장에서 G425 MAX 드라이버를 시타해보았다. 샤프트는 ALTA J CB S 기본(스탁) 샤프트로 평소 사용하고 있는 샤프트 중량에 비해 10g정도 가벼워 방향성에 편차가 약간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샷이 실제 필드 라운드에서라면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관용성을 보여준다. 관용성에 있어서는 G400 MAX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상회하는 느낌.

하지만 G400 MAX와 G410 PLUS 모델을 기존에 사용했던 느낌과 비교해보면 타구음이 상당히 커지고 경쾌한 금속성 타구음에서 꽤나 딱딱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최대한 실제와 비슷한 타구음을 담기 위해 고감도 스트레오 마이크를 통해 녹음했으니 타구음은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보통 관용성이 뛰어난 드라이버는 비거리의 손해가 다소 있는 것이 마치 공식과도 같았으나, 핑 G425 MAX는 볼스피드도 꽤나 잘 나오는 편에 속했다. 관용성을 위해 비거리를 손해보지 않아도 될 정도.

 

 

 

필드 라운드를 핑 G425 MAX 드라이버와 함께 진행해보았다. 친한 골프 멤버도 최근 G425 MAX로 드라이버와 우드를 변경했는데 방향성에 일관성이 필요한 초보 골퍼는 물론 이와 같이 싱글 스코어를 기록하는 플레이어도 안정적인 스코어를 위해 구매하는 제품인셈.

 

 

 

편안한 어드레스, 탁월한 관용성은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약간의 실수가 생겨도 오비나 해저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타구음은 야외에서는 실내보다는 덜 부담스럽지만 정타를 맞았을때도 잘못 맞았나 싶을 정도로 독특한 사운드로 적응이 다소 필요해보인다.

 

 

 

이렇게 핑 G425 MAX 드라이버를 실내 스크린 골프장과 필드 라운딩에서 사용해보았다. G400 MAX와 G410 PLUS 모델을 사용해봤던 상황에서 접한 최신 모델은 뛰어난 관용성에 비거리까지 만족스러웠으며, 타구음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다소 화려해진 디자인은 시타를 통해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면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본 포스팅은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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