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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드에서 남은 거리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캐디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골퍼들이 많다. 프로골퍼의 대회에서도 레이저 거리 측정기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고저차를 보정해주는 슬로프 기능이 없거나 기능을 해제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스위치 형태나 버튼 조작으로 기능을 켜고 끄다보니 실수로 기능을 활성화해 실격이 되는 사례도 있었으며, 기능이 원천적으로 없는 '논슬로프' 제품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위험을 사전이 방지할 수 있다.

골프존 데카에서 출시된 GB LASER TOUR 모델은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대회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0.15초만에 측정이 가능한 ZST+ 기술 탑재, 자석 내장으로 카트나 아이언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퀵그랩 기능이 특징이며, 최소 측정거리는 2미터, IPX4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

 

 

 

전체 구성품의 모습. 본체와 휴대용 하드 케이스, 사용 설명서와 비너, 스트랩, 클리너를 확인할 수 있다.

 

 

 

하드 타입에 전통적인 지퍼+고무끈의 이중 고정 방식에 후면에는 벨트에 고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블랙+블루 포인트로 깔끔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무광으로 빛반사로 인한 불편함을 방지한다.

 

 

 

오른쪽면에는 자석이 내장되어있는 퀵그랩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트에 부착하거나, 철제로 만들어진 아이언, 웨지 등에 붙기에 바닥에 내려놓았다가 다시 들어올릴때 편리하다.

 

 

 

CR2 배터리를 사용하며, 상단에 전원/측정버튼과 모드 버튼이 배치되어있다. 측정 버튼을 짧게 누르면 단일 측정, 길게 누르면 핀 파인더로 동작하며, 지속적으로 스캔하는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부쉬넬 투어 V4 골프 거리측정기와의 크기 비교. 비슷한 크기에 무게는 197g으로 휴대성은 좋은편이다.

 

 

 

골프버디 GB LASER TOUR 레이저 골프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며 필드 라운드를 진행해보았다.

 

 

 

파인더 배율은 6배에 Bright LCD로 시인성이 뛰어나다. ZST+ 기술은 측정 시간이 0.15초로 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빠르게 측정이 가능했다. 슬로프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에 상단에만 직선거리가 표기되며, 단위는 미터/야드 전환이 가능하다.

 

 

 

모드를 변경할 필요 없이 한번 짧게 누르면 단일 측정, 길게 누르면 핀 파인더 모드로 동작해 편리하다. 스캔 모드는 화면 중앙 측정부의 거리를 지속적으로 표기해 다양한 사물이 있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그립감 또한 준수하다. 파3 뿐만 아니라 모든 홀에서 드라이버 낙구지점, 해저드, 벙커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하며 플레이가 가능하다.

 

 

 

파4 및 파5홀의 세컨샷 이후부터 어프로치까지, 긴 퍼팅에도 항상 레이저 골프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 정확한 거리를 확인하면 최적의 클럽 선택과 스윙으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

 

 

 

자석이 내장된 퀵그랩 기능을 통해 바닥에 내려놓는 경우 클럽 헤드에 부착해 편리하게 들어올릴 수 있다.

 

 

 

지퍼+고무끈 타입으로 수납하고 꺼낼 수 있으며, 골퍼에 따라 자석 커버 방식과 선호도가 갈릴 수 있다.

 

 

 

골프버디 GB LASER TOUR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와 함께 라운드를 진행해보니 매우 빠른 측정 속도와 모드 전환이 필요없는 단일/핀파인더 모드의 편의성, 자석 부착 방식인 퀵그랩의 장점이 인상적이며, 논슬로프 제품으로 모든 대회에서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가성비 제품이라 판단된다.

 

※본 리뷰는 제품 및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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