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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컵을 직접적으로 공략하는 클럽인 웨지는 공이 땅에 떻어진 후에 구르는 '런'이 적어야 홀컵에 가깝게 붙이기에 유리하다. 백스핀이 높아야 이렇게 런을 낮출 수 있으며, 3피스 이상의 볼을 사용하는 방법과 백스핀을 많이 만들어내는 웨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국내 브랜드인 히메지 몬자의 다이아몬드 샷건 웨지는 52도와 56도 로프트로 출시되었으며, 일반적인 가로줄 형태의 스핀밀드 페이스 제품과 달리 다이아몬드 패턴의 독특한 그루브로 비공인으로 분류되는 백스핀 모델이 있다.

 

 

 

단조(FORGED) 공법으로 제작되어 헤드에 문구가 표기되어 있으며, 샤프트는 105g의 STL1050 스틸 샤프트로 경량 스틸 샤프트나 그라파이트 샤프트 아이언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도 무난하다.

 

 

 

그립에도 제조사의 로고가 표기되어있다. 고무 그립으로 안정적인 그립감을 느낄 수 있으며, 대부분의 클럽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는 골프 프라이드 투어 벨벳과 흡사한 느낌이다.

 

 

 

리버스 머슬 스타일의 디자인에 다소 평평한 솔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언과 웨지에 가로 줄 형태의 그루브가 적용되어있는 것에 반해 히메지몬자 다이아몬드 샷건 백스핀 웨지는 피라미드 형태가 촘촘하게 구성된 독특한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백스핀량을 높여주는데 특화되어있지만 너무 많은 백스핀량으로 비공인으로 분류되어 대회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적인 웨지의 그루브와의 비교. 친목 라운딩이라면 비공인 제품을 궂이 금지하거나 하진 않으니 사용에 문제는 없다.

 

 

 

카카오 스크린 골프에서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골프존에 비해 마킹된 볼을 사용함으로써 스핀을 더 잘 읽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54도 웨지는 백스핀값이 약 7000RPM 내외로 확인된다.

 

 

 

히메지몬자 다이아몬드 샷건 백스핀 52도 웨지의 풀스윙데이터. 무려 10,000RPM에 달하는 엄청난 백스핀 값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사이드 스핀은 줄어드는 것도 상당히 인상적.

 

 

 

52도 로프트 제품의 풀 스윙이 기존에 사용하던 50도와 비슷한 점도 재미있는 부분으로, 110m 캐리 거리로 낙하후 3m에 불과한 짧은 런으로 필드에서 홀컵을 직접 공략한다면 3피스 이상의 볼과 함께 만족스러운 샷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도 30m 내외의 짧은 스윙 부터 풀 스윙까지 다양하게 진행해보았다. 깔끔한 머슬 스타일의 연철 단조 헤드와 스틸 샤프트의 조합은 좋은 타구감과 안정성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타구감은 일반 그루브 제품에 비해 다소 딱딱한 느낌이다. 제품 가격 또한 부담이 없어 높은 백스핀으로 어프로치를 즐겨보고 싶은 플레이어들은 한번쯤 사용해봐도 재미있을 제품이라 판단된다.

※본 사용 후기는 다나와 프리미엄 리포터 활동을 통해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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