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골프장'에 해당되는 글 3건

  1. 강남300CC 경기도 광주 골프장 가을 라운드 후기
  2. 레이크우드CC 경기도 양주 회원제 골프장 산길/숲길 라운딩
  3. 용인 골드CC 경기도 회원제 골프장 야간 라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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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회원제 골프장 강남300CC 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름부터 서울에서 매우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곳은 분당을 지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곳에 위치해 거리상으로는 확실히 가까웠으나, 주말에는 정체로 인해 이동 시간은 다소 소요되었다.

오래된 회원제 골프장이다보니 시설은 상당히 올드하다.

 

 

 

인 코스와 아웃 코스 총 18홀로 구성되어있으며, 비회원도 예약은 가능하지만 가격이 다소 높다.

 

 

 

 

아웃코스 1번홀은 431m 파5로 내리막 일자형 구성이 편안하다. 드라이버를 220m 이상만 보내놓으면 2온도 노려볼만한 짧은 코스다.

 

 

 

드라이버 낙구지점에서 바라본 티잉그라운드쪽 모습. 내리막 경사가 상당하며 페어웨이에도 언듈레이션이 잔잔하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9월의 가을에 코스 상태는 무난했다. 한국잔디(중지)로 구성되어있다.

 

 

 

그린 주변에서 반대로 바라보면 물결이 치는듯한 페어웨이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 구성은 쉬운편이다보니 난이도를 페어웨이로 조절한 느낌.

 

 

 

그린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며, 그린 스피드는 무난했다. 언듈레이션이 크지 않아 퍼팅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다.

 

 

 

2번홀은 328 파4. 드라이버 낙구지점이 다소 좁아지며 왼쪽으로 살짝 굽어진다. 200mm 정도를 공략하면 좋다.

 

 

 

3번홀은 140m 파3. 앞쪽에 큰 해저드가 있으나 시야에 크게 느껴지진 않으며 그린 주변에 벙커가 없어 편안한 느낌이다.

 

 

 

그린은 상당히 넓으며, 잔디가 곳곳에 죽은 홀도 있었다.

 

 

 

 

4번홀은 393m 파4. 역시 일자형 코스로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다. 거리가 다소 긴 편이라 3온을 목표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

 

 

 

강남300CC 아웃코스 5번홀은 138m 파3. 그린 앞 정 중앙의 작은 벙커만 빠지지 않으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홀의 티샷이 홀컵에 잘 붙어 버디를 기록했다.

 

 

 

5번홀에서 6번홀로 이동하는 사이에 작은 그늘집이 있어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6번홀은 338m 파4. 코스가 다소 좁아 정확한 방향성이 중요하다.

 

 

 

7번홀은 309m 파4. 편안한 코스 구성으로 PAR를 기록했다.

 

 

 

8번홀은 307m 파4. 페어웨이 양쪽에 작은 벙커를 제외하고는 큰 어려움없이 공략할 수 있다.

 

 

 

경기도 광주의 강남300C 아웃코스 마지막 9번홀은 428m 파5. 전반적으로 파5홀의 거리가 짧아 장타자가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공략할 수 있다.

 

 

 

 

9번홀의 페어웨이는 분지 형태로 솟아있는 곳이 있어 티샷이 여기 떨어질 경우 상당히 난감해진다.

 

 

 

야외에 구성되어있는 그늘집. 시설은 낙후되었지만 말 그대로 나무 그늘에 잘 가려져있는 테이블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은 매우 좋았다. 전반 스코어가 2오버로 꽤 좋아 후반도 기대가 되는 상황.

 

 

 

강남300CC 후반 인코스 플레이. 1번홀은 427m 파5. 넓고 편안하지만 역시 페어웨이에 파도가 치는 곳.

 

 

 

2번홀은 299m 파4. 좌측으로 굽어지는 구성에 벙커가 곳곳에 많다.

 

 

 

3번홀은 160m 파3. 그린 앞쪽에 해저드가 위협적이다.

 

 

 

그린에서 반대편을 바라본 모습. 9월이라 다소 덥긴 했지만 맑은 날씨에 즐거운 플레이를 진행했다.

 

 

4번홀은 345m 파4. 페어웨이가 매우 넓어 편안하게 드라이버 티샷을 진행할 수 있다.

 

 

 

강남300CC 인코스 5번홀은 우도그렉 파4 270m 페어웨이가 넓어 오른쪽의 나무를 공략하면 어려움이 없다.

 

 

 

 

 

6번홀은 325m 파4. 약간의 오르막이지만 넓고 편안하다.

 

 

 

7번홀은 122m 파3. 해저드에 이어 벙커가 가로로 길게 배치되어있어 한클럽 길게 공략하는게 좋다.

 

 

 

8번홀은 우도그렉 326m 파4. 싱글 스코어에 신경쓰다보니 퍼팅 미스로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다.

 

 

 

인코스 마지막 9번홀은 495m 파5. 강남CC에서 가장 긴 코스로 우도그렉 구성이다.

 

 

 

고양이 집사라서도 그렇지만 이 곳에는 고양이들이 참 많았다. 캐디분들과 직원분들이 잘 챙겨주는 덕분인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전반에 2오버로 라베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싶었으나, 역시나 스코어를 인지하는 순간부터 힘이 들어가고 미스샷이 나오면서 후반 7오버로 최종 9오버, 81타를 기록했다. 싱글 스코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80대 싱글로 아쉽게 라베에 실패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강남300CC에서 라운드를 진행해보니 넓고 짧고 편안한 코스로 좋은 스코어를 만들기 좋은 쉬운 골프장이라 생각된다. 그린피는 수도권에 인접한만큼 다소 높고 시설은 아쉽지만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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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는 36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지난 5월 KLPGA 챕피언십이 열렸던 산길/숲길 코스의 라운드를 진행하게 되었다.

5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있는 골프장으로, 내부는 매우 고급스러우나 오래된 느낌 없이 깔끔하다.

 

 

 

주차는 발렛을 이용하거나 클럽하우스의 약간 아래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내부 락커와 샤워 시설까지 모든 곳이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레이크우드CC에는 스마트스코어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스코어를 편리하게 받고 확인할 수 있으며, 스코어 카드 출력도 편리하다.

 

 

 

가장 최근에 우승한 박현경 선수를 비롯해 초대 챔피언까지 많은 여자 프로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카트를 탑승하는 곳에서 넓고 멋진 코스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KLPGA 대회가 진행된지 2주 뒤에 방문하여 대회의 '그린이 유리알 같다' 느낌을 연습 그린부터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510m 길이의 파5 산길 1번 코스. 약간의 우도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레이크우드CC의 시그니처인 오리가 티박스에도 귀여운 캐릭터로 구성되어있다. 해저드에도 오리들이 꽤나 많이 돌아다닌다.

 

 

 

대부분의 그린은 물결이 하나 있는 2단 그린으로 되어있어 퍼팅이 쉽지는 않은 편.

 

 

 

파3 117m 길이의 산길 2번홀. 해저드가 압도적인 긴장감을 더해준다.

 

 

 

329m 길이의 파4로 구성된 산길 3번 코스. 페어웨이가 전반적으로 넓고 OB 및 해저드티가 별도로 없으며, 옆 홀로 넘어가더라도 가서 칠 수 있는 곳이 많아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곳.

 

 

 

넓은 그린의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 골프 인구가 국내에 집중되며 3부까지 풀로 돌리는 퍼블릭 골프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진은 지난 5월에 촬영했지만 모든 골프장의 상태가 엉망진창이라는 최근 상황에서, 오늘 방문했던 레이크우드CC의 상태는 역시나 기본을 유지해주고 있었다. 이 것이 3부를 돌리지 않는 회원제 골프장의 장점이다.

 

 

 

항상 그린에서 동반자의 퍼팅을 기다리거나 홀아웃을 했을때 티박스 쪽을 바라보곤한다. 앞만 보고 가다가 뒤를 보면 또 다른 멋진 풍경들이 반겨주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332m 길이의 파4로 구성된 산길 4번홀.

 

 

 

166m 길이의 파3 산길 5번홀. 좌측의 해저드와 그린 앞쪽의 벙커가 위협적이다. 홀인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무인 그늘집이 운영되어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파4 315m 길이에 좌도그랙으로 구성된 산길 6번홀. 

 

 

 

2단그린과 쉽지 않은 언듈레이션. 1년동안 총 다섯 번을 방문했는데 이제야 그린의 경사가 조금 눈에 들어온다.

 

 

 

472m 길이의 파5로 구성된 산길 7번홀. 우도그랙에 드라이버 낙구 지점에는 벙커, 세컨샷 지점에는 우측에 큼직한 해저드가 위치하고 있다.

 

 

 

367m 길이의 파4로 구성된 산길 8번홀 해저드와 벙커가 곳곳에 있어 신중한 공략이 필요하다.

 

 

 

345m 길이의 파4로 구성된 산길 9번홀. 넓은 페어웨이로 마음편하게 티샷을 날릴 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홀이다.

 

 

 

떡볶이와 시원한 생맥주로 허기를 달래고 재충전을 해본다. 총 다섯 번의 레이크우드CC 라운딩에서 먹었던 모든 메뉴들은 회원제 골프장에 걸맞게 퀄리티가 높았다.

 

 

 

후반은 숲길 코스로 1번홀은 377m 길이의 파4로 구성되어있다. 우측/좌측으로 약간씩 굽어있는 재미있는 코스.

 

 

 

일자로 쭉 뻗은 482m 길이의 파5 숲길 2번홀. 가장 낮은 난이도의 코스로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그린 주변에 벙커가 상당히 많아 써드샷 이후를 주의해야한다.

 

 

 

숲길 4번홀은 400m 길이의 파4로 구성되어있다.

 

 

 

숲길 5번홀은 404m 길이의 파4로 구성되어있다. 양쪽이 모두 해저드로 티샷의 방향성에 신경써야한다.

 

 

 

494m 길이의 파5 숲길 5번홀. 해저드를 조심해야한다.

 

 

 

351m 길이의 파4 숲길 7번홀. 역시 워터해저드와 벙크를 조심해야하는 코스다.

 

 

 

파3 155m 전장의 숲길 9번홀. 레이크우드CC의 모든 그린이 그렇지만 1온을 하더라도 2단그린에 경사가 있다보니 파3 홀에서 버디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골프장을 자유롭게 누비는 오리의 모습이 꽤나 귀엽지만 골프공으로 맞추지 않도록 항상 페어웨이 정 중앙으로 보내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다.

 

 

 

숲길 코스 마지막 9번홀은 381m 길이의 파4로 구성되어있다.

 

 

 

2020년 6월 초 방문했던 경기도 양주 소재의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의 플레이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당시 스코어는 96으로 다소 저조했지만 5번째 방문한 오늘은 89개로 2년차 주말 골퍼 치고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아직 많은 골프장을 다녀보진 못했지만 레이크우드CC는 단연 최고의 컨디션과 진행이 만족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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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골드CC는 회원제 골프장이지만 비어있는 타임에는 비회원도 예약 및 라운드가 가능하다. 작년 늦가을에 동네 멤버들과 함께 주말 야간 라운딩을 진행했다.

다 함께 모여있는 용인의 골드CC, 코리아CC, 코리아퍼블릭CC는 모두 같은 GA KOREA에서 운영하고 있어 홈페이지도 한 개로 통합되어있으며, '칸트리크럽', '퍼브릭' 같은 표기가 연식을 가늠케 한다. 골드CC의 내부도 올드한 느낌이 고스란히 있지만 관리는 깔끔한 느낌이다.

마스터코스와 챔피언코스 각 18홀로 촏 36홀로 구성되어있는 규모있는 골프장으로, 서울 및 경기도동/서부에서 접근성이 좋다.

 

 

 

 

 

클럽하우스 앞의 넓은 두 개의 퍼팅 그린. 관리 상태는 역시 좋다.

 

 

 

 

 

챔피언 코스로 예약하고 플레이를 진행했으나, 해가 지고 난 뒤 조명이 거의 없던 챔피언 코스에서 진행이 어려워 캐디가 경기과에 연락한 후 마스터코스로 이동했으며, 덕분에 파5홀만 7번 가까이 치게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첫 홀은 챔피언 코스 10번 파4 410m로 넓은 페어웨이에 직선이라 초보자에게도 어렵지 않다. 다만 그린은 오르막에 있으니 고저차를 감안하고 거리 측정기 등을 이용해 정확하게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좌/우 두 개의 그린으로 구성되어있으니 그날의 플레이 그린이 어느쪽인지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 관리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깔끔한편.

 

 

 

 

 

지금은 개선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시 마스터코스는 조명이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아 해가 지고 난 뒤 야간에는 공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마스터코스는 조명이 잘 설치되어있어 야간 플레이에 지장이 없었다.

 

 

 

 

좌/우로 휘어지는 도그랙홀을 비롯해 티박스 앞쪽에 절대 공을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낭떠러지 해저드도 있어 중상급 골퍼도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마스터 코스 5번홀은 티박스로부터 230M 지점에 큼직한 워터해저드가 위치하고 있다. 지나가며 바라본 늦가을 쌀쌀한 날씨의 해저드는 온천인가 싶을 정도로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 신기하고 멋있었다.

 

 

 

 

 

그린이 좌/우로 나뉘어있다보니 가끔 옆집(다른 그린)으로 공이 가는 경우도 있었다. 저녁의 조용한 분위기는 역시 멋진 경치와 날씨와 함께하는 낮 라운딩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스터코스 7번 파4 300m / 파5 428m 우도그랙의 8번홀 모습.

 

 

 

 

 

마스터코스 9번홀 파3 156m. 티박스 바로 앞에 나무가 가득하고 그 뒤로는 워터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다.

 

 

 

 

 

이렇게 파4 372m의 12번홀을 마지막으로 동네 멤버들과 라운딩이 끝났다. 10월 늦가을의 야간은 상당히 쌀쌀했는데, 정신없던 진행이 더해져 모두 애를 먹었다.

 

 

 

 

코스와 홀을 왔다갔다 질주하며 정신없이 치다보니 스코어가 제대로 기재됐을리도 없지만, 파5를 7번 가까이 쳤다보니 100타로 마무리되었다. 원래 파5홀이 5개로 보통 구성인 파72보다 1타가 더 많은 파73의 코스 구성을 가지고 있다. 아쉬움이 좋은 기억보다 큰 곳이다보니 동네 멤버들과 일정을 잡을때 거의 고려되지는 않지만,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저렴한 그린피로 방문할 수 있다면 1년만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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