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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손에 꼽을만큼 높은 가성비로 자주 찾았던 남여주CC의 10월 가을 라운드 후기를 정리해본다. 코스 구성도 편안하고 작년까지는 3부를 운영하지 않는 2개의 그린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었으나, 2023년에는 3부 라운드를 운영하고 가격대가 다소 높아져 아쉬움은 있는 곳이다.

클럽하우스는 가성비 골프장에 걸 맞게 특색없이 무난하다. 가람, 마루, 누리의 3개 코스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누리/가람 코스로 라운드를 진행했다.

 

 

 

남여주CC 누리 코스 1번홀은 파4 326m. 페어웨이가 다소 좁은 것 이외에는 큰 어려움은 없다.

 

 

 

10월의 남여주GC 잔디 상태는 역시나 최상이었다. 한국잔디(중지) 구성에 페어웨이부터 그린까지 모두 좋은 관리 상태를 보여주었다.

 

 

 

2번홀은 좌도그렉 278m 파4. 드라이버 낙구 지점이 좁아 짧게 끊어가는 전략이 좋다.

 

 

 

낙구지점(IP)에서 반대로 바라보면 도그렉 구성과 내리막을 확인할 수 있다.

 

 

 

남여주CC 누리코스 3번홀은 119m 파3. 그린이 우측 앞과 좌측 뒤에 구성되어 있어 플레이하는 그린에 따라 전장의 길이가 크게 달라진다.

 

 

 

포대그린 타입으로 앞쪽에는 낭떠러지가 있기에 넉넉한 거리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4번홀은 482m 파5. 코스 중간과 그린 앞쪽에 해저드가 있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해저드에는 연꽃이 있어 여름에는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5번홀은 338m 파4. 다소 좁은 코스로 방향성이 중요하다.

 

 

 

6번홀은 126m 파3. 앞쪽에 화단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봄철에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최근 3부 야간 라운드를 돌리고 있다보니 잔디가 버티기 어려울 것 같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파3홀 티샷도 매트가 아닌 잔디 위에서 진행되어 매우 만족스러운 요소를 더해주었다.

 

 

 

맑은 날씨에서 볼 수 있는 멋진 뷰의 홀.

 

 

 

7번홀은 286m 파4로 짧은 코스라 드라이버 티샷만 잘 보낸다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8번홀은 452m 파5. 좌측/우측으로 약간씩 굽어지는 구성이며, 페어웨이는 넓지만 약 220m 앞쪽으로 벙커가 있어 비거리에 따른 공략이 중요하다.

 

 

 

세컨샷 지점 앞으로 큰 암벽과 나무가 있어 잘 피해 공략하는 것이 좋다.

 

 

 

남여주CC 누리코스 마지막 9번홀은 300m 파4. 좌도그렉홀로 비거리에 따른 에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누리 코스에 이어 진행하는 코스는 가람. 1번홀은 273m 파4로 좌측으로 90도가략 굽어진 극단적인 구성이며, 가로지르는 원온 플레이는 금지되어있다.

 

 

 

큼직한 규모의 그린은 2개씩 구성되어있어 항상 좋은 상태를 보여주지만 왜이리 옆집으로 공이 가는지는 의문.

 

 

 

가람코스 2번홀은271m 파4. 다소 좁은 코스 구성에 오른쪽으로 공략하면 좋으며 우측 카트도로를 맞추면 좋다는 캐디의 조언을 많이 들었던 곳이다.

 

 

 

3번홀은 473m 파5. 예전에는 파6라 버디하기 좋은 곳이었으나 지금은 파5로 운영되고 있다.

 

 

 

4번홀은 354m 파4. 티잉그라운드 앞쪽의 큰 해저드가 부담스럽고, 페어웨이 좌측으로 그린까지 이어지는 해저드 또한 조심해야한다.

 

 

 

5번홀은 118m 파3. 해저드가 감싸고 있는 아일랜드 느낌의 홀로 거리는 짧으니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

 

 

 

남여주GC 퍼블릭 골프장 가람 코스 6번홀은 316m 파4. 좌도그렉 구성에 해저드가 좌측에 구성되어 있다.

 

 

 

7번홀은 112m 파3. 해저드가 감싸고 있어 거리와 방향성 모두 중요하다.

 

 

 

가람코스 8번홀은 320m 파4 좌도그렉홀이다.

 

 

 

가람코스 마지막 9번홀은 좌도그렉 473m 파5. 무난하게 3온 공략이 가능한 곳이다.

 

 

 

전반 누리 코스를 5오버파로 플레이했으나 후반에 난조로 아쉬운 스코어를 기록하고 말았다. 남여주GC에 갈때마다 항상 꿈과 희망을 가지지만 막상 좋은 스코어는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해 접근성이 괜찮으면서도 저렴한 그린피(현재는 다소 오름), 좋은 관리 상태로 좋은 가성비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올 시즌에도 자주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남여주CC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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